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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는 에어쇼! 땅에는 모터스포츠쇼!

하늘에는 에어쇼! 땅에는 모터스포츠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3.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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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5일부터 경기국제항공전 때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에어쇼와 모터스포츠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경기도 안산에 마련된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오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안산 상록구 사동 90블럭(옛 챔프카 부지)에서 열리는 2011경기국제항공전 때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하늘에는 에어쇼, 지상에는 모터스포츠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국내 레이싱카와 슈퍼카, 튜닝카, 신차, 콘셉트카, 하이브리드카 및 튜닝부품 등이 전시된다.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전남 영암에서 F1(Formula 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린 이후 모터스포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F1 경주차 전시와 F1 홍보관, 국내 레이싱팀 홍보 부스 등 색다른 볼거리도 마련된다.

또 레이싱카 탑승체험, 카트(KART) 체험, 레이싱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드리프트(코너 등에서 속도를 거의 줄이지 않고 자동차 뒷바퀴를 미끄러트리는 기술) 시범 퍼포먼스, 연예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밖에 관람객들을 위한 자동차 안전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HASF(Hankook Auto Sports Festival)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수준 높은 행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kyexpo.or.kr)를 참조하거나 항공전사무국(031-407-6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국제항공전은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을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전시회와 에어쇼, 항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국제항공전은 지난해 40만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항공 축제로 부상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항공전에서는 스피드를 대변하는 항공기과 모터스포츠가 관람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가늠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MJ Car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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