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베테랑 레이싱 모델 엄은실, 솔직히 말해보니

베테랑 레이싱 모델 엄은실, 솔직히 말해보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4.19 09: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제의 레이싱걸들을 소개하는 '핫걸' 코너를 신설합니다.

레이싱모델 엄은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한국타이어 소속의 엄은실은 업계에서 알아주는 베테랑이다. 85년생. 데뷔 5년차다.

2008년 부산 모터쇼에서 랜드로버 모델로 활약했고, 트라이슬러 레이싱모델 홍보대사로도 뛰었다. 2010년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 섰고, 중국 CJ 홈쇼핑 현대자동차 전속모델로도 활동했다. 덕분에 중국에도 팬카페가 있다. 4000명의 모델이 서는 2010년 중국 모터쇼에서 15명을 뽑는 MVP 모델에 선정되기도 했다.

"모터스포츠의 꽃"이라고 레이싱 모델에 대해 정의한 엄은실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힘 줘 말했다.

34-27-37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지닌 엄은실은 패션 모델 출신답게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포즈를 자랑하며, 수많은 남성팬을 거느리고 있다. 강렬한 카리스마도 지닌 매력만점의 '핫걸'이다. 연예계에서도 러브콜을 수없이 받았지만, 그녀는 레이싱 모델로서 요즘 생활에 만족한다.

"한때 연예기획사 연습생으로 지내기도 했다"는 엄은실은 "그러나 연예인이 되기엔 끼가 부족한 듯하다"며 크게 웃었다. "남들은 레이싱 모델이 더 힘들어 보인다고 하지만 타고났는지, 이 일이 잘 맞는다"는 엄은실은 단 짓궂은 갤러리들을 만날 때 어려움을 느낀다고. "특정 부위만 줄기차게 찍는 분들이 있다. 워낙 경험이 많다보니, '딱'보면 '척' 안다"며 "지나치게 노골적인 시선은 자제해주셨으면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