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日 밤바 타쿠, 티빙 슈퍼레이스 1전 우승

日 밤바 타쿠, 티빙 슈퍼레이스 1전 우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4.25 00:2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로TV 클래스 개막전 우승...박시현, 슈퍼2000 우승

밤바 타쿠(시케인·일본)가 국내 최대 자동차경주대회인 2011 티빙 슈퍼레이스 '헬로TV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밤바 타쿠는 24일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헬로티비 클래스에서 5.615㎞의 서킷 15바퀴를 34분57초661만에 달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밤바 타쿠는 독일 출신 카를로 반담(팀106)을 20.811초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지난해 영암에서 열린 6라운드에서 반담에게 당한 패배도 깨끗이 설욕했다.

밤바 타쿠의 레이스는 거침이 없었다. 밤바 타쿠는 앞서 열린 예선에서 2분16초024로 반담을 1.734초 차이로 따돌리며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출발부터 선두를 지킨 밤바 타쿠는 바퀴를 돌 때마다 격차를 벌이며 여유있게 1위를 지켰다. 지난해 71.5점을 획득하며 챔피언을 획득한 밤바 타쿠는 2년 연속 최정상을 지키기 위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해 9월 시케인 소속으로 한국 무대를 밟은 뒤 올시즌 팀106으로 이적한 반담은 분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국내파의 자존심이자 2009년 챔피언 김의수(CJ레이싱)는 35분50초460으로 아쉽게 3위에 머물렀으며 안재모(ktdom)가 4위를 기록했다.

헬로티비 클래스는 배기량 6000cc급으로 430마력, 최대 300km/h의 스피드를 가진 스톡카로 치러지는 슈퍼레이스 최고 클래스 경기다. 한편 헬로티비 클래스와 통합 레이스로 열린 슈퍼2000 클래스에서는 박시현(ktdom)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재우와 김진표(이상 쉐보레)가 뒤를 이었다.

/영암=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