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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지자체 첫 프로레이싱팀 본격 가동

인제군, 지자체 첫 프로레이싱팀 본격 가동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4.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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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오토피아, 본격적인 행보 나서…국내 최초 지역 연고제 팀 운영

강원도 인제군이 지자체 첫 프로 카레이싱팀을 본격 가동했다.


인제군은 (주)인제오토피아를 통해 현재 강원도 인제군에 국제 자동차경주장을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카레이싱팀 운영 참여를 통해 사전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인제군은 지난 2009년부터 국내 프로 레이싱팀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하지만 2011년 올시즌부터는 국내 최초로 지역 연고제 레이싱팀인 인제오토피아-킥스팀을 운영한다. 인제오토테마파크와 주변 지역에 추진 중인 모터스포츠 복합 클러스터를 연계해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중심지는 인제군' 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제오토테마파크는 대규모 자동차 경주장과 호텔건립 등을 컨텐츠로 하는 복합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주)태영건설, (주)포스코, KRF 등이 합작한 인제오토피아에서 민간자본 1623억원과 공공예산 240억원 등 총 1863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인제군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지역연고 팀인 인제오토피아-킥스 레이싱팀은 인제오토피아와 GS칼텍스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고의 명문 레이싱팀 가운데 하나인 EMS가 서로의 역할과 목적에 따라 스폰서십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팀은 티빙슈퍼레이스 최고종목인 헬로TV(6000cc) 클래스에 김동은(20),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는 일본 수퍼GT와 WTCC드라이버인 아오끼 타카유끼(일본) 등 국내외 드라이버들을 영입해 2011년 종합우승으로서 스폰서들과 지역 팬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인제오토피아 측은 "이번 스폰서십은 단순히 1회성이 아닌 인제오토테마파크 완공 후 계획하고 있는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연관된 중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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