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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한국카트챔피언십 1일 개막 "나도 슈마허!"

[카트] 한국카트챔피언십 1일 개막 "나도 슈마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4.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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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 잠실카트장서 개막전 서주원과 권봄이 남녀대결 볼만

▲ 오는 1일 서울 잠실카트장서 열리는 국내 간판급 카트레이싱 대회인 '로탁스-야마하컵 코리아카트챔피언십' 개막전 경기에 서주원(왼쪽)과 권봄이(오른쪽)가 남녀 성대결을 펼칱다. /지피코리아

국내 간판급 카트레이싱 대회인 '로탁스-야마하컵 코리아카트챔피언십' 개막전 경기가 오는 일요일(5월 1일) 서울 잠실카트장서 개최된다.

클래스는 모두 4개로 나눠 펼쳐진다. 우선 로탁스(125cc) 엔진을 사용하는 선수전인 맥스(MAX) 클래스와 마스터(28세 이상) 클래스 등 2개 부문이 대표적 종목으로 자리잡는다. 한단계 아래 등급인 야마하(100cc) 엔진을 사용하는 신인전인 S-SS클래스와 선수전인 SS클래스 등이 있다. 올해 신설된 로탁스 최고종목인 DD2(기어 장착) 클래는 참가대수가 없어 취소됐다.

다양한 경력의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남녀 성대결이 볼만하다.


올해 JK레이싱아시아시리즈 포뮬러대회에 입문한 서주원(17, 피노카트)이 2년연속 로탁스 맥스 챔피언을 노린다. 서주원은 지난해 카트챔피언에 이어 올해의 카트드라이버상을 받는 등 2년만의 급성장한 베테랑 레이서.

여기에 여성 카트레이서 권봄이(24, 팀챔피언스)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중반 카트레이싱에 입문한 신인. 지난 24일 슈퍼레이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 데뷔전서 완주를 하며 무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역대 여자 카트레이서 중 가장 빠른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카트 대회에서 우승은 못했지만 남성들과 겨뤄 전혀 밀리지 않는 자신감과 코너링이 압권이다.

로탁스 마스터는 피부과 의사 출신 이종주 선수가 2년연속 챔프에 도전한다. 김찬홍 (SRT), 김태훈 (피노카트), 장윤범(챔피언스)도 개막전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야마하 SS 클래스는 피노카트팀 김민규, 이경환, 오한솔이 신생팀 CRT카트팀 정성민, 임동락과 시즌 개막전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야마하 S-SS 클래스는 디펜딩 챔피언 김재홍(드림레이서)이 라이벌 이충석 (카티노)과 김연동(CRT카트) 등이 개막전 우승컵을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친다.

2011년 올시즌 로탁스-야마하컵 코리아 카트챔피언십은 올시즌 모두 5경기를 치러 종합챔피언을 가른다. 이번 주말 개막전에 이어 2라운드는 6월12일 경주 카트밸리에서 개최된다. 벌써부터 포뮬러 드라이버로 가는 등용문의 대결이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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