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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챔프' 벨로스터 부상으로 준다

현대차, '아반떼 챔프' 벨로스터 부상으로 준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4.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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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4~5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서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 신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국내 자동차경주 한마당 축제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아반떼 챌린지 원메이크 레이스를 신설했다.

올시즌 스피드페스티벌 개막전은 오는 6월 4~5일 이틀간 안산 스피드웨이(1주 2.9km)에서 열린다. 아반떼 챌린지 참가접수는 29일까지로 마지막 접수의 기회는 오늘 하루 뿐이다. 대회조직위 사이트인 KSF(www.koreaspeedfestiva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화문의는 (031)338-5918.

참가자격은 아반떼 차주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차종은 아반떼 MD 1.6 수동기어만 가능하다. 올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모두 4차례 치러진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한 스피드페스티벌은 올해로 8년째 열리는 패밀리형 자동차 축제다.

한 차종으로만 레이스를 벌이는 원메이크 경기인 아반떼 챌린지는 최소한의 안전 장치와 튜닝비용으로 드라이버간의 실력만으로 레이스를 즐 길 수 있다. 참가를 위해서는 헬멧과 레이싱복, 장갑, 신발 등이 필요하다. 또 안전을 위해 롤케이지, 견인고리, 소화기, 휠, 안전벨트 등이 의무장착이며 200만원의 비용이 든다.

타이어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가 아닌 일반 도로에서 사용하는 래디얼 타이어(한국타이어 옵티모 H426 195/65R/15)와 15인치 스틸 휠이 개막전에만 의무규정으로 적용된다.

특히 1라운드 참가자는 오는 5월 22일 안산스피드웨이서 레이싱스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올시즌 챔피언에게는 현대차의 야심작 벨로스터를 부상으로 주어진다.

경기장은 안산 스피드웨이서 열린다. 내달 10일 끝나는 경기국제항공전 이후 20일간 트랙 보수 공사를 거쳐 6월4일 개막전을 치른다.

2011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의 대회 종목은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아반떼 챌린지, 포르테쿱 챌린지 등 3개 종목이다. 올해엔 기존 클릭전을 없애고 포르테쿱 경기와 아반떼, 제네시스쿠페전으로 스피드페스티벌을 연다. 대회를 즐기면서도 향후 프로드라이버로 입문하려는 마니아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반떼 챌린지레이스 클래스는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와 함께 국내 모터스포츠 등용문 대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타이어가 단독으로 타이어를 공급해 레이스에 한층 힘을 불어 넣는다.

올시즌엔 보다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으로 대회를 준비중이다. 관중 없는 레이스가 아닌 가족들과 동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동차를 테마로 축제를 즐기는 파티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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