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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DGT 2전 개최 "짐카나-드리프트 마니아 모여라"

한국DDGT 2전 개최 "짐카나-드리프트 마니아 모여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5.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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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전남 영암F1서킷서 한국DDGT 챔피언십 2라운드 개최

이번 주말 한국DDGT 2라운드가 개최된다. 과거 전통적으로 인기있던 장애물 자동차 경주 짐카나가 다시 한번 인기를 모은다. 특히 한단계 숙련된 자동차 마니아들이 주축이 돼 겨루는 드리프트 경기는 최근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볼거리가 되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공식 후원하는 '2011 한국 DDGT 챔피언십 2전'이 15일 일요일 전남영암 F1서킷에서 개최된다. 한국DDGT는 지난 2006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 최초로 드리프트를 도입하였으며 짐카나, 스프린트 레이스 등을 하루에 볼 수 있어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로 불리고 있다.

한국DDGT는 서킷의 피겨로 불리는 드리프트(Drift), 스프린트 방식으로 순위를 겨루는 슈퍼 투어링(Super Touring 500, 300, 200, 100), 레이스의 기초로 불리는 짐카나(Gymkhana) 및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목표 기록을 달성하는 타임챌린지(Time Challenge) 등 5개 경기로 구성된 레이싱 이벤트로 아마추어 레이서와 프로 레이서가 함께 경기를 치르는 것이 특징이다.

금번 제2전에서는 슈퍼투어링 통합전 20여대, 드리프트 20여대, 타임트라이얼과 타임챌린지 60여대, 짐카나 30여대가 출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호인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짐카나 오너스 챌린지(Gymkhana Owners' Challenge)와 실전 드리프트 스쿨이 동시 진행되어 관람객에게 흥미 있는 볼거리, 놀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짐카나는 지그재그, 90도 회전, 180도 회전, 연속8자 돌기를 하면서 500m 코스를 최단 시간에 통과하는 경기로 레이싱의 기본 테크닉를 배우고 입문하는 코스이다. 이번 주말에는 시범경기를 선보이며 다음 6월26일에는 자동차 오너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짐카나 체험주행'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 주최 엠케이(MK) 이맹근 대표는 "DDGT가 아마추어 레이서와 프로레이서, 모터스포츠 마니아 등 모두에게 달리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 공식 후원사 한국타이어는 이벤트 부스에서 레이싱 경기의 꽃, 레이싱 모델들과 기념촬영 공간을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하며 피트워크 타임에는 경주차와 선수를 직접 볼 수 있으며, 별도로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행사 입장은 무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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