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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강원 인제군-킥스레이싱팀 손 잡았다

[국내] 강원 인제군-킥스레이싱팀 손 잡았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5.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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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 인제오토피아-킥스팀 스폰서십 조인식

▲ 13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낸털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인제오토피아-킥스레이싱팀 스폰서 조인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6번째부터 최상기 인제군 부군수, (주)인제오토피아 우철식 대표, 인제오토피아-킥스레이싱팀 김정수 단장.

지방자치단체 강원 인제군이 킥스레이싱팀과 손잡고 모터스포츠 특화지역으로 거듭난다.


인제군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지역 연고팀인 인제오토피아-킥스레이싱팀이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인제군에 오는 2013년 인제오토테마파크를 완공하게 되는 (주)인제오토피아는 GS칼텍스와 함께 킥스(KIXX) 레이싱팀을 후원하는 계약을 맺고 홍보에 나섰다. 2013년 인제군에 자동차경주장 오픈과 맞물려 올 시즌 국내 자동차경주 리그에서 직접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

이에 따라 인제오토피아는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고, 킥스 레이싱팀은 오는 28일 태백에서 열리는 티빙슈퍼레이스 2라운드부터 '인제오토피아-킥스 레이싱팀'이란 이름으로 출전하는 등 팀명에 인제오토피아를 붙이게 된다.

이번 조인식은 모터스포츠도 프로야구 축구와 같이 지역 연고제를 도입함에 있어 그 기틀을 마련하게 된 팀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서명 체결식은 타이틀스폰서인 (주)인제오토피아 우철식 대표와 강원도 인제군 최상기 부군수, 김정수 단장이 참석해 이뤄졌다.

인제오토피아는 인제오토테마파크 관광지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사업 시행자로서 태영건설(대표 김외곤), 포스코 ICT(대표 허남석), (주)코리아레이싱페스티발(회장 김동수),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조청원) 등이 출자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가진 인제오토테마파크에는 국제자동차경주장(3.98㎞), 호텔, 콘도 등을 포함한 대규모 모터스포츠단지가 들어서고 2013년 4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이기순 인제군수는 "국내 최초로 프로 카레이싱팀을 지원하는 지역인 인제군의 수장으로서 기쁘다"며 "인제오토테마파크 등 관련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제오토피아 측은 "지역 연고팀이 가능하게 된 데에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의 모터스포츠 저변확대 및 지역 연고제에 대한 필요성과 강원도 인제군의 모터스포츠 사업에 대한 이해 증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10년말 인제오토테마파크 사업 착공과 동시에 모터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한 (주)인제오토피아, GS 칼텍스 등의 전폭 적인 지원으로 현실화 됐다"고 밝혔다.

인제오토피아-킥스팀 김정수 단장은 "인제오토피아, GS칼텍스등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시리즈 종합우승을 향해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 13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낸털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인제오토피아-킥스레이싱팀 스폰서 조인식이 개최됐다. 왼쪽 두번째부터 최상기 인제군 부군수, (주)인제오토피아 우철식 대표, 인제오토피아-킥스레이싱팀 김정수 단장.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인제오토피아-킥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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