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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2000 2전] 쉐보레 이재우, 현대 르노삼성 제압

[슈퍼2000 2전] 쉐보레 이재우, 현대 르노삼성 제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5.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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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팀, 대회 5연패 시동 걸어...'신인' 문용, 데뷔전서 3위

▲ 28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 대회 2011 티빙슈퍼레이스 슈퍼2000 클래스 2전에서 쉐보레팀 이재우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태백=지피코리아

3연패의 '작은거인' 이재우가 올시즌도 화끈한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우는 28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린 티빙슈퍼레이스 슈퍼2000 클래스(배기량 2,000이하)에서 쉐보레 크루즈 레이싱카로 현대와 르노삼성을 제치고 우승하며 4년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우는 찰떡궁합 팀 동료인 김진표와 이번 슈퍼2000클래스에서 1.8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레이싱카로 1, 2위를 나란히 석권해 올시즌 개인 4년연속 우승과 팀 5년연속 우승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재우는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초반부터 안정적인 레이스로 막판까지 따라붙은 팀동료 김진표(쉐보레)와 경쟁 끝에 0.88초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재우는 시리즈 포인트 1위(59점)에 오르며 올시즌 쉐보레의 승승장구를 기대케 했다.

이밖에 현대 투스카니를 몰고 슈퍼레이스 데뷔전을 치른 문용(LED 스튜디오팀)이 깜짝 3위, 르노삼성의 SM3로 경쟁에 나선 여진협(르노삼성팀)과 박시현(Ktdom.투스카니)이 4, 5위를 차지했다.

감독 겸 드라이버 이재우는 "영암에서 치른 개막전에서 박시현(Ktdom)에게 우승을 내주고 2전에 대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참가대수가 여전히 저조한데 나름대로 재밌는 규정이고 재밌는 클래스인데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 팀동료 김진표가 박시현을 잘 막아줘서 편하게 시합을 치렀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2위 김진표는 "사실 오늘 2전 경기는 팀 미케닉들이 밤잠 못자면서 차량 트러블을 고치느라 애썼다. 어렸을 때 선망했던 인디고 레이싱팀이 클래스에 같이 참가해서 멋진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현대 투스카니를 몰고 슈퍼레이스 데뷔전을 치른 문용(LED 스튜디오팀)이 깜짝 3위를 차지했다. /태백=지피코리아

▲ 르노삼성의 SM3로 경쟁에 나선 여진협(르노삼성팀)은 4위를 차지했다. /태백=지피코리아

▲ 슈퍼2000 클래스 2전 입상자들. 왼쪽부터 2위 김진표, 1위 이재우, 3위 문용. /태백=지피코리아

-슈퍼2000(2000cc, 금호타이어) 2라운드 결승결과   


Pos No Cls Driver Team Car Race Time Laps Diff Speed Best Time
1 101 S2000 이재우 쉐보레레이싱 크루즈 28'07.116 26   26랩   44.383 1'03.006
2 103 S2000 김진표 쉐보레레이싱 크루즈 28'07.996 26 0'00.880 44.360 1'03.357
3 104 S2000 문용 LED Studio 투스카니 27'22.966 25 2 LAP 43.823 1'03.469
4 106 S2000 여진협 르노삼성 NEW SM3 28'04.230 25 0'41.264 42.750 1'06.029
4 102 S2000 박시현 Ktdom 투스카니 27'38.271 24 3 LAP 41.682 1'03.056

/태백=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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