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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이번 주말 개막전 연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이번 주말 개막전 연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5.3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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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4~5일 안산서 김연아 사인회, GT카 데모런등 볼거리 풍성

현대 기아차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자동차경주 대회 2011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이 오는 6월 4~5일 안산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발은 그동안 선수들이나 동호회원들만의 이벤트였다면 올해 대회부터는 관중몰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KSF에는 우선 아반떼 1호차 시승자이자 피겨퀸 김연아 선수의 초청 팬 사인회가 열린다. 김연아 선수가 6월 5일 안산 스피드웨이를 직접 방문해 팬 사인회를 열고, 대회 시상식에도 시상자로 나서 아반떼 홍보맨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연아는 KSF에서 특별한 깜짝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주최측은 어떤 이벤트인지는 당일까지 비공개로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KSF는 올해부터 프로 클래스와 아마추어 클래스가 함께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쿠페(프로 클래스), 아반떼, 포르테 쿠페(이상 아마추어 클래스) 등 총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상금 규모는 1억8000만 원(아마추어 5840만 원 포함)이다. 제네시스 쿠페 우승자에겐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는 개최 이틀간 방문관중 목표를 5천명으로 잡고 있다. 주최 측은 대회 현장을 방문한 모터스포츠 팬을 위하여 슈퍼카트, GT카, 주니어포뮬러로 구성된 'KSF 데모런'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고 속도 170km/h 에 이르는 슈퍼카트는 現 F1 드라이버들의 필수 입문코스이기도 했다. 총 10대의 슈퍼카트가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고성능 퍼포먼스를 펼쳐 5천 여 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우오토모티브에서 개발한 GT카도 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인 장순호 코리아스피드 페스티벌 위원장은 "올해 KSF에 많은 관중 동원을 최우선의 목표로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가장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는 1코너 주변에 관람석도 설치했다"며  "흥미진진한 자동차경주는 물론이고 택시타임, 경주차 데모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관중들이 실망하지 않고, 언제든 서킷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경기룰 역시 박진감 넘치는 방향으로 바뀐다. 2차예선 시스템인 '코리아 랩'을 도입해 1차 예선 결과 상위 6위까지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2차 예선을 펼쳐 최종 스타트 순위를 가린다. 상위 6위 드라이버들은 6위에서부터 다시 1바퀴를 돌아 넉다운 방식으로 최종 예선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밖에도 MBC 에브리원 의 멤버인 인기 개그 우먼 ‘백보람’씨가 아반떼챌린지 예선에 특별 참가한다. MBC 에브리원 는 모터스포츠 특집 기획으로 6월 9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참관기가 방영된다. 아울러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MBC를 통하여 6월 10일 오후 3시부터  60분 간 녹화 방영된다.

KSF는 6월 4~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3일, 9월 4일, 10월 9일 등 올해 모두 네 번 열린다. 대회관람은 무료이며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내리면 된다. 대회 홈페이지는 www.koreaspeedfestival.com를 참조하면 된다.

KSF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쉘석유,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이노션이 주관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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