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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슈퍼레이스, 대학 레이싱팀에 장학제도 도입

티빙슈퍼레이스, 대학 레이싱팀에 장학제도 도입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6.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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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N9000 클래스 출전하는 대학 레이싱팀에 타이어와 출전비 지급

카레이싱 간판대회 티빙슈퍼레이스가 대학생 장학제도 도입에 나섰다.

슈퍼레이스 스칼라십은 이달 2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시즌 3라운드 결선을 치르는 넥센N9000(1600cc) 클래스에 해당된다. 이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거나 출전 계획이 있는 전국 대학교 소속의 자동차 레이싱팀이 대상이고, 드라이버가 재학생이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출전대수는 3대까지 허용한다. 레이스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차지하는 타이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출전비가 무료여서 매 경기마다 경주차 1대가 55만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대학 팀 소속으로 3대의 경주차를 내보낼 경우 팀 당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티빙슈퍼레이스 출전을 통해 학교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재학생들의 자부심을 높이는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의 제반 요건이 성숙되어 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드라이버들은 제자리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며 "슈퍼레이스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레이싱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의 실행을 통해 향후 슈퍼레이스 참가 팀 및 드라이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국내 모터스포츠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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