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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미디어그룹,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 창단!

동아미디어그룹,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 창단!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6.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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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언론사 카레이싱팀 창단...'신예' 조성민 등 주전드라이버 확정

동아미디어그룹이 자사의 종편방송사 홍보와 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위해 카레이싱팀을 창단했다.

동아미디어그룹은 2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바보몰 레이싱팀 캠프에서 국내 언론사 카레이싱팀인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 창단식을 가졌다.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은 내달 2일~3일 이틀간 강원도 태백시 태백레이싱파크(1주 2.5km)에서 열리는 '2011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 제네시스 쿠페(3800cc, 한국타이어) 클래스에 출전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6번의 레이스에 모두 출전하게 된다.

KSF는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한국쉘석유, 동아일보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자동차경주대회다.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은 바보몰 대표이자 드라이버 출신인 이문성씨가 대표직을 맡았고, 기자겸 카레이서 석동빈씨가 단장직을 맡았다. 

팀 드라이버로는 '젊은피' 조성민(26)과 마카오 국적의 레이킷 맹(Lei Kit Meng·44)이 운전대를 잡는다. 1999년 카트(Kart) 주니어 클래스 챔피언을 지낸 조 선수는 이후 포뮬러1800 대회, 슈퍼2000 클래스 등에서 우승을 거두며 정상급 드라이버로 성장했다. 레이킷 맹은 1992년 홍콩투어링카 챔피언십 우승자로 차이나랠리챔피언십, 마카오GP F3, 아시안투어링카시리즈, WTCC 마카오GP 등 많은 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 참가한 베테랑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조 선수는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모터스포츠의 활성화라는 팀 창단 목표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레이킷 맹은 "한국 팬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굉장히 설렌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멋진 레이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미디어그룹은 이번 레이싱팀 창단을 계기로 동아일보, 채널A,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등 미디어 계열사들을 통해 모터스포츠는 물론 자동차 전반에 걸쳐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은 현대차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의 후원을 받으며, 레이싱카의 기술적인 운영은 국내 명문 레이싱 팀인 ‘바보몰 레이싱 팀’이 맡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동아미디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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