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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GT 3전] "합법적인 드리프트 장으로 오라!"

[DDGT 3전] "합법적인 드리프트 장으로 오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6.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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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전남 영암 서킷서 '2011한국DDGT챔피언십' 제3전 개최

서울 도로 한복판의 드리프트 무법자들이여 경주장으로 오라!

위험천만의 불법 드리프트가 아닌 합법적이고 안전한 F1 경주장에서 드리프트 최고수를 가린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국내 종합 스피드레이싱 축제인 '2011한국DDGT챔피언십' 제3전이 오는 26일 전남 영암 F1서킷서 개최된다.

한국DDGT 대회는 '서킷의 피겨'로 불리는 드리프트(Drift), 스프린트 방식으로 순위를 겨루는 슈퍼투어링(Super Touring 500, 300, 200, 100), 레이스의 기초로 불리는 짐카나(Gymkhana) 및 타임트라이얼(Time Trial), 목표 기록을 달성하는 타임챌린지(Time Challenge)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돼 카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다양한 자동차경주를 즐길 수 있는 스피드축제다.

특히 드리프트는 속도를 최대한 줄이지 않고 코너를 옆으로 미끄러지듯 질주하는 테크닉을 말하며, ‘피겨 카레이싱’. ‘서킷의 예술경기’, ‘아트 레이싱’ 등 화려한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미국,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에 확산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드리프트 테크닉으로는 카운터스티어, 파워드리프트, 브레이크드리프트, 사이드브레이크턴 , 클러치킥 등의 다양한 기술이 있다. 경기 방식은 각 코너에서의 자연스러운 미끄러짐 정도와 스피드, 각도, 스타일 등을 점수로 매겨 1:1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번 드리프트 대결에서는 김상진(부산 모비벅스)과 장주석(GT액션 라온), 배선환(아우라 레이싱) 등이 실력을 거룬다. 드리프트 경기 방식은 16명이 예선을 거쳐 8강, 4강을 지나 결승을 치르며, 각 코너에서의 자연스러운 미끄러짐 정도와 스피드, 각도, 스타일 등을 점수로 매겨 1:1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결승에서는 두 선수가 선행과 후행을 반복하며 앞차를 추월하는 체이스 배틀로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일반인들을 위한 실전 드리프트 스쿨 열린다. 이번 대회 최대의 볼거리인 드리프트를 관람하는 수준을 벗어나 직접 드리프트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주관사 엠케이(MK)는 드리프트 스쿨에 참여하는 교육생에게 한국타이어 Ventus 타이어 2개를 증정하여 흥미로운 스쿨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행사에서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는 자사 이벤트 부스에서 레이싱걸들과 기념촬영 공간을 마련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하며 피트워크 타임에는 경주차와 선수를 직접 볼 수 있고, 별도로 팬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주최자인 MK 이맹근 대표는 "한국DDGT가 아마추어 레이서와 프로레이서, 모터스포츠 마니아 등 모두에게 달리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2011한국DDGT챔피언십 제3전은 전남 영암F1 서킷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문의는 대회 공식홈페이지 www.ddgt.co.kr를 참조하면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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