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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2000 3전] 쉐보레팀 크루즈 '디젤-가솔린 모두 최강!'

[슈퍼2000 3전] 쉐보레팀 크루즈 '디젤-가솔린 모두 최강!'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6.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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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2000 이재우 김진표 1, 2위...최악의 폭우서 시즌 2연승 거둬

▲ 쉐보레 레이싱팀은 2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사상 최악의 수중전으로 열린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2000(2000cc, 터보장착, 금호타이어) 클래스에서 크루즈를 몬 이재우(사진 위, 김진표(사진 아래)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쉐보레팀이 크루즈 가솔린 모델로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 쉐보레 크루즈 2.0디젤 경주차로 4년연속 2,000cc급 종합우승을 거둔데 이어 올해엔 1.8가솔린 터보 경주차로 5연패 도전에 순항중이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의 '쉐보레(Chevrolet) 레이싱팀'이 26일 강원도 태백레이싱 파크에서 열린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슈퍼2000클래스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태풍으로 인한 수중전 속에서도 '크루즈(Cruze)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이재우와 김진표 선수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해 5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2010시즌 우승카인 크루즈 2.0디젤 레이싱카에 이어, 터보를 장착한 크루즈 1.8 가솔린 레이싱카로 경기에 출전해 양산차 대비 두 배가 넘는 280이상의 마력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올해부터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슈퍼2000클래스에서 그간 자연흡기 방식의 차량만 가능했던 규정을 바꿔 터보 차저를 허용, 더 큰 파워를 낼 수 있어 경기에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 쉐보레팀 이재우(오른쪽)와 김진표(왼쪽)가 각각 1, 2위로 시상대에 올라섰다. /지피코리아

이재우는 이 날 폭우로 인해 차량들의 코스이탈 사고가 연발하는 가운데서도 노련미를 발휘하며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김진표도 빗물로 인해 상당히 미끄럽고 시야까지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노면 위를 안정적이면서도 거침없이 질주하며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재우의 경주차에는 핸디캡 웨이트가 50kg, 김진표의 경주차에는 30kg로 주어져 비교적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노련한 레이스로 우승을 거뒀다. 게다가 예선 1위를 최종석(스토머레이싱팀)의 알테자 경주차에 빼앗기고도 결승에서 역전을 일궜다.

현재까지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 및 선수 91점, 김진표 선수 75점으로 전체 순위로도 1,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올해 신설된 팀시리즈 포인트에서도 총 득점 16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크루즈 디젤 경주차로 우승을 질주해 큰 인기를 모아 온 쉐보레팀이 가솔린 모델 인기몰이에도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태백=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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