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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후원사 헨켈, 국내 카레이싱팀 창단했다

F1후원사 헨켈, 국내 카레이싱팀 창단했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6.2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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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접착제 등 글로벌기업, 개그맨 한민관 드라이버로 HK팀 창단

글로벌기업 헨켈이 개그맨 겸 카레이서 한민관을 드라이버로 하는 '헨켈-HK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헨켈(www.Henkel.co.kr)은 자사 브랜드인 록타이트를 통해 레이싱팀을 창단한다고 28일 밝혔다. '헨켈-HK 레이싱팀'은 이번 주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되는 코리아스피트페스티벌부터 출전하게 된다.

헨켈은 글로벌 접착제, 실런트, 금속 표면처리 부문 선두기업이다. 지난 50여 년간 자동차 메이커, 모터 스포츠, 오토서비스 등 분야별 자동차 전문가들에게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온 자사 브랜드 록타이트는 이미 오랜 기간 동안 글로벌 주요 모터스포츠 대회의 핵심 기술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2008년 까지는 F-1 맥라렌팀의 메인 스폰서 역할을 해왔으며, 극한 환경의 사막에서 펼쳐지는 오프로드 대회인 ‘다카르랠리(Dakar Ralley)’에서도 팀 후원과 함께 기술 지원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다. 또한, 포르쉐 차량만 출전하여 온로드에서 경연을 펼치는 ‘모빌원 포르쉐 슈퍼컵(Mobil1 Porsche Supercup)’대회와 미주 내구 레이스인 ‘스톡카 대회(Stock Car Racing)’에서 대회 차량의 정비 및 긴급 보수를 위한 기술 지원 파트너로 참가해 오고 있다.

이에 국내 록타이트는 2010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한민관 선수를 본격 후원하며, 파트너인 한국 오토모티브 컬리지(HK)와 공동으로 록타이트-HK레이싱팀을 창단하기로 했다.

록타이트-HK 레이싱팀은 이번 주말인 7월 2~3일에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KSF 개막전부터 참가한다. 참가하는 클래스는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클래스로 3,800cc 제네시스 쿠페를 레이싱 전용으로 개조한 차량들이 참가하는 경기이다.

록타이트는 팀 후원과 동시에 KSF에 참가하는 레이싱팀과 주최측에 나사고정제, 실런트, 클리너 등 자동차 유지보수용 제품과 기술을 지원하는 대회 공식 기술 파트너로 활약할 계획이다. 록타이트가 후원하는 한민관은 프로레이스인 2010년 GT 마스터즈 대회에서 엘리사 챌린지 클래스 종합 우승을 거둔 실력파 드라이버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헨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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