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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국제자동차경주장 재추진되나

인천 영종도에 국제자동차경주장 재추진되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8.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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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컨소시엄 참여의향 밝혀 재추진키로...이달 중 사업자 선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국제자동차경주장 유치를 재추진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도에 국제자동차경주장 유치를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투자자를 찾지못해 잠정 중단한 자동차경주장 사업을 최근 3개 컨소시엄이 참여의향을 밝혀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수년전부터 자동차 경주장 유치에 노력했지만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재원 조달방안을 갖춘 투자자를 찾지 못해 지난해 유치를 잠정 중단했었다.

이에 따라 경제청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이달 안에 예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의 오성산 일대 부지가 인천공항과 가깝고 수도권에 있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 영암의 F1경기장과 차별화한 자동차경주대회를 개최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국내 자동차경주장은 시설이용이 가능한 전남 영암F1 서킷과 태백레이싱파크가 있고 보수공사중인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2013년 완공예정으로 건설중인 인제오토테마파크가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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