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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2000 5전] 쉐보레, 현대·르노삼성 꺾고 '5연패 보인다'

[슈퍼2000 5전] 쉐보레, 현대·르노삼성 꺾고 '5연패 보인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8.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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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시즌 2승째 단독선두 질주...4년연속 드라이버 챔프 유력해져

쉐보레가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차를 제압하고 팀 5연패 항해에 나섰다.


또 쉐보레의 감독겸 드라이버 이재우(사진 위) 선수는 개인 4년연속 챔프가 더욱 유력해졌다.

13일 강원 태백레이싱파크(1주 2.5km)에서 열린 2011티빙슈퍼레이스 5전 슈퍼2000클래스는 쉐보레를 위한 대회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헬로TV와 통합전으로 치른 2000cc급 슈퍼2000 클래스(270마력대, 터보장착)는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쉐보레 크루즈 1.8가솔린 터보)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특히 이날 대회는 국내 완성차 메이커 3사간 경쟁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대자동차 투스카니 경주차, 르노삼성 SM3도 쉐보레의 5연패에 제동을 막지는 못했다. 이재우는 쉐보레 크루즈에 핸디캡 웨이트 80kg을 얹고 타사 경주차량보다 배기량이 200cc 적은 불리한 조건에도 완벽한 질주를 선보이며 대회 5연패 전망을 밝게했다.

쉐보레팀의 이재우는 이번 레이스에서 '쉐보레 100주년 기념 엠블럼'을 단 '크루즈 1.8가솔린 레이싱카'로 출전, 탁월한 노하우와 차량성능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체순위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김진표 선수가 각각 1위, 3위를 달리며 2011시즌 종합우승과 더불어 전례없는 5연패 달성에도 바짝 다가섰다. 

문용(LED 스튜디오)과 박시현(한국통신닷컴, 이상 현대 투스카니 2.0 터보)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 날 경기 전 행사에서는 쉐보레 크루즈 동호회 30인이 쉐보레 레이싱팀 부스를 방문, 크루즈 레이싱카를 관람하며 선수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이어 '클럽 주행' 타임에서는 이들이 크루즈 30대를 서킷 주행하며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슈퍼2000(2000cc, 터보장착) 5라운드  


순위 드라이버 팀(차종) 기록(총 주행랩)
1위 이재우(쉐보레레이싱, 크루즈 1.8가솔린 터보) 29분34초218(25랩)
2위 문용 (Led스튜디오, 투스카니 터보) 29분53초220(25랩)
3위 박시현(한국통신닷컴, 투스카니 터보) 29분40초284(25랩)

/태백=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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