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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기술 국가표준, 두배로 늘린다

자율주행차 기술 국가표준, 두배로 늘린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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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율주행차 관련기술의 국가표준(KS)가 두배 이상으로 확대된다.

새롭게 개발되는 자율주행차 기술과 고속도로 교통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에 국가가 인증하는 표준 기술 역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부 당국인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표준원은 자율주행자동차에 관한 국가표준(KS)을 지난해 93종 수준에서 2021년 200종으로 두배 이상 늘릴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021년까지 자율차 관련 국가표준 200종 확대와 활용 및 확산 방안,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및 자율협력주행 현황을 7일 서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논의한다.

회의명 '자율주행차 표준기술연구회'에선 향후 자율주행차 관련 KS 확충, 국제표준 제안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현대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완성차업체와 자동차산업협회, 한국도로공사, 학계 및 연구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국가표준을 논의하게 된다.

국가표준 추진 분야는 자율 차선 변경 시스템, 엔진제어 및 조향장치 등 차량 내부의 전자제어장치간의 1기가비트(Gbps)급 고속 광통신용 인터페이스, 차량무선통신(WAVE)을 활용한 차량 및 사물통신(V2X) 표준 등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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