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2월 한국지엠·르노삼성 판매량 앞질렀다
벤츠·BMW, 2월 한국지엠·르노삼성 판매량 앞질렀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03.07 19: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츠가 간발의 차이로 BMW를 제치고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 6192대, BMW 6118대로 두 브랜드의 판매량 차이는 7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토요타 1235대, 렉서스 1020대, 랜드로버 725대, 포드 745대, 미니 640대, 볼보 456대, 재규어 456대, 푸조 404대 순이었다.

특히 1·2위를 차지한 벤츠와 BMW의 지난달 판매량은 국내 완성차업체 한국지엠(5804대)과 르노삼성(5353대)의 판매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나 국내 완성차 업체의 위기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쌍용차(7070대)와의 차이도 약 900대 안팎이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585대를 판매한 BMW 320d가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벤츠 GLC 220d 4MATIC(902대), BMW 520d(687대), BMW 320(683대), 벤츠 E 200(658대)가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차(46.3%)가 디젤차(45.3%)를 살짝 앞질렀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는 각 8.4%, 0.1%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독일 등 유럽 브랜드가 77.8%를 차지했고 이어 일본(15.8%)과 미국(6.4%)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지난달 신규 등록한 수입자동차는 총 1만9928대로 1월(2만1075대)보다 5.4% 줄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1만6212대)보다는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총 1만9928대 중 개인구매가 1만3606대(68.3%)로 법인구매 6322대(31.7%)를 크게 앞질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수입차 시장은 설 연휴와 영업일수 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