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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수입차 첫 자율주행 레벨3로 달린다

아우디폭스바겐, 수입차 첫 자율주행 레벨3로 달린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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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도로 시험주행 통해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차로선 처음으로 국내서 자율차 운행허가를 받았다.

아우디폭스바겐은 지난 6일 수입차 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아우디 A8 모델로 국내 첫 실도로 시험주행을 시작하게 될 아우디폭스바겐은 국내 도로 및 교통환경 빅데이터를 축적, 아우디의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인 ‘트래픽 잼 파일럿(Traffic Jam Pilot)’을 점진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트래픽 잼 파일럿 기능은 60km/h 이하에서만 작동한다.

시험 차량에는 차선 유지 보조(Lane Keeping Assist), 예측효율시스템이 결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속도제한, 전방 추돌 경고와 같은 반자율주행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주변 탐지를 위해선 레이더 및 라이다, 카메라,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zFAS) 등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됐다. 중앙 운전자 보조 컨트롤러는 아우디의 자율주행 기술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장치로, 센서가 수집한 주변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360도 이미지로 구현한다.

테스트 장소는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화성 케이-시티가 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서 지속적인 시험주행으로 도로상황 및 교통 환경과 관련된 데이터를 축적, 다음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우디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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