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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크로스 컨트리` 가격 낮춘 가솔린 모델 추가

볼보, `크로스 컨트리` 가격 낮춘 가솔린 모델 추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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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로드 아우르는 올-로드 스페셜리스트..6770만원부터

볼보가 90 클러스터 기반의 플래그십 모델 ‘크로스 컨트리’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의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솔린 모델인 ‘T5’를 추가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새롭게 선보인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볼보의 새로운 세그먼트다. V90을 기반으로 전고와 지상고를 높여 세단의 부드러운 주행감과 사륜구동 SUV의 퍼포먼스와 활용성을 갖춰 동일한 플랫폼의 S90·XC90과 함께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독특하면서도 개성 있는 외관에 경쟁 모델을 국내 시장에서 찾기는 쉽지 않다. 해외 메이커 중에서는 아우디 A6 3.0 TDI 올로드 콰트로와 메르세데스-벤츠 E350d 올터레인 등이 경쟁상대로 꼽힌다.

볼보차 관계자는 “이번 가솔린 모델은 최근 국내 시장에서 SUV를 포함한 RV차량에서 가솔린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기존 디젤 모델과 함께 선택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출시된 2.0리터 4기통 D5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디젤 모델이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했다면 가솔린 모델 T5 역시 다운사이징 2.0리터 4기통 엔진에 터보차저를 적용해 최고출력 254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을 갖췄다. 사륜구동 시스템 기본 탑재로 온-오프로드 주행도 모두 충족시킨다.

볼보가 자랑하는 안전·편의 사양도 여전하다. T5에는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4-존 독립온도조절시스템, 자동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능이 대거 기본 탑재됐다.

T5는 ‘더 뉴 크로스 컨트리 T5’와 ‘더 뉴 크로스 컨트리 T5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각각 6770만원, 7390만원으로 책정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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