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넥센 4전] 이승우, 넥센RV챔피언십 4전서 시즌 첫 승

[넥센 4전] 이승우, 넥센RV챔피언십 4전서 시즌 첫 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09.19 15: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전남 영암서 2011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4라운드 성황리 개최

육중하지만 날렵한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승우가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우는 1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상설서킷에서 열린 ‘2011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신원섭 선수를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승우는 투히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 최고 클래스 SGT부문의 1차 시기에서 샤프카레이싱의 이동호에 이어 2위를 기록한데 이어, 2차 시기에서 가장 먼저 결승점에 들어오며 1,2차 종합결과 34점을 획득해 31점을 얻은 코브라레이싱의 신원섭을 제치고 4라운드 정상을 밟았다.

이 클래스의 강자로 손꼽히는 이동호 선수는 1,2라운드 우승과 3라운드 2위로 인한 65초의 핸디캡 피트인으로 인해 아쉽게도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승우는 이 대회의 독특한 득점 규정 때문이다. SGT클래스는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두 번의 레이스를 치러 그 결과의 합으로 순위가 결정짓는 ‘투히트제’로 운영하는데 여기에 일정 선수의독주로 인한 흥미저해를 막기 위해 전 라운드 입상자에게 성적에 따라 경기 중 피트로 들어와 일정 시간을 정지한 후 다시 출발하는 패널티 규정을 추가했다. 그 결과 매 경기 우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첫 선을 보인 가솔린 승용부문에서는 포르쉐, BMW, 현대차 등 다양한 국,내외 차들이 어우러져 경기장에 모인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한편, 지난 3라운드에 이어 이번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는 목포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경기장 시설 견학 및 서킷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2011 넥센타이어 RV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는 F1코리아그랑프리가 끝난 10월 30일 전남 영암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넥센타이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