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향후 8년간 전기차 새모델 25대 선보인다
BMW, 향후 8년간 전기차 새모델 25대 선보인다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03.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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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이동성 분야 선점을 위한 R&D 투자 적극 확대.."올해는 X시리즈의 해"

 

BMW 그룹이 21일 뮌헨 본사에서 2017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전략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8년간 BMW i4를 포함해 전기차 25개 신모델을 주기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1년에 3대꼴로 새로운 전기차가 지속 출시되는 것.

이 가운데 절반은 순수 전기차 모델로, 2021년부터는 모두 700km의 최대 주행거리를 달리도록 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기 주행 거리가 100km까지 늘어나게 된다.

BMW 그룹은 2년 전 발표한 넘버원 넥스트 전략(Strategy NUMBER ONE > NEXT)에 따라 올해 특히 전기차 분야에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단행한다. 현재 가동중인 전기차 공장은 10개인데 내년인 2019년에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MINI 전기차의 생산이 시작된다.

2017년 BMW 그룹은 최초로 한 해 10만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했으며, 그 중 대부분은 2013년 출시한 순수 전기차 BMW i3였다. BMW는 작년 유럽 지역에서 21% 점유율을 기록,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도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가 되었다.

 

2018년에는 전 세계에서 최소 14만 대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판매하고, 2019년까지 누적 50만 대 이상의 전기화 모델을 판매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BMW 그룹은 2018년 전기차 글로벌 판매량을 14만 대로 잡았다.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공개했던 BMW i 비전 다이내믹스를 기반으로 순수 전기차 BMW i4를 뮌헨 공장에서 양산하게 된다.

일반 엔진차로는 2018년이 가장 큰 규모의 신차 출시 해가 된다. 올 연말까지 BMW 그룹은 뉴 X2, 뉴 X4, 뉴 X5, 뉴 8시리즈 등 총 40여종의 신 모델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SUV 전성시대를 맞아 BMW X2 출시를 시작으로 차세대 BMW X4도 곧 출시된다. 올 연말에는 풀체인지된 BMW X5, 2019년 초에는 BMW X7이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BMW 그룹은 지난해인 2017년 모두 2,463,526대를 팔아 지난해 대비 4.1% 증가하며 최다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