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20년까지 신차 모델로 75% 교체 선언
포드, 2020년까지 신차 모델로 75% 교체 선언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03.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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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2020년까지 기존 모델 중 75%를 교체하겠다고 선언했다.

포드는 2020년까지 기존 모델 중 75%를 교체하고 4종의 트럭과 SUV를 새로 출시하는 등 차량 라인업 개편과 트럭과 SUV 및 상용차 부문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균 차량 전시 기간은 5.7년에서 3.3년으로 단축해 북미 지역 자동차 업체 중 가장 최신의 라인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향후 새로 출시될 포드 차량은 내년 말까지 4G LTE 커넥티비티와 코파일럿 360(Co-Pilot 360) 기능을 탑재하게 된다. 코파일럿360은 새로운 운전자 보조 기술 패키지로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을 갖춰 사방을 보호할 수 있다.

각 부문별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봤다.

1. F시리즈로 대표되는 포드 트럭

포드 트럭은 F시리즈 매출만으로 페이스북이나 코카콜라, 나이키 등 대표적 포춘 500대 기업의 매출을 뛰어넘는다. 트럭 부문은 고급 트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계속해서 새로운 모델과 파워트레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포드는 올해 먼저 F-150랩터의 업데이트 버전인 3.0 리터 파워 스트로크 디젤 엔진 F-150을 출시한다. 내년에는 레인저(Ranger)를 기존 중형 트럭 세그먼트에서 출시할 계획이며, F시리즈 슈퍼 듀티(Super Duty)도 선보인다. 2020년에는 모바일 발전기를 갖춘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F-150을 출시할 예정이다.

2. SUV – 8종의 라인업 구축

포드는 2020년까지 SUV 판매가 미국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따라서 70억 달러의 자본을 일반 차종에서 SUV로 할당, 2020년까지 8종의 SUV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8종 라인업 중 5종은 하이브리드, 1종은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며 오프로드 모델인 브롱코(Bronco)와 모델명 미정인 소형 SUV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3. 상용차 - 4G LTE 커넥티비티 탑재

포드는 유일한 풀라인 상용차 브랜드로 미 시장 점유율 38%를 차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4G LTE 커넥티비티를 갖춘 새 차량 출시를, 2020년대에는 E시리즈 컷어웨이와 스트립 섀시의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또 자동비상제동과 차선이탈경고, 운전자알림시스템 등을 포함한 새로운 기능을 E시리즈와 F-650, F-750, F59 차체에 탑재할 계획이다.

4. 차세대 하이브리드 전기차

포드는 새 전략의 일환으로 F-150, 머스탱, 익스플로러, 이스케이프, 브롱코 등 모든 차량을 하이브리드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F-150 하이브리드는 저속 토크가 더 큰 견인력을 제공하고 이동식 발전기의 역할도 하게 된다. 또 머스탱 하이브리드는 더욱 저속 중심의 토크로 V8 엔진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5. 전기차

전기차는 파워트레인과 함께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도 가져온다.

포드 전기차는 가정과 도로에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고 무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기존 가솔린 차량보다 훨씬 편리하다.

포드는 첫 전기차를 2020년에 출시하고, 2022년까지 전기 자동차에 110억 달러를 투자하며 6대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포드는 생산 공정과 조립 라인 구성 시뮬레이션으로 작업 시작 전 위험할 수 있는 기동을 찾아내고 워크플로를 조정한다. 이를 통해 차량 생산을 위한 기구설계 비용의 약 20%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신속한 반복작업이 가능한 로봇을 늘려 직원들의 부상 위험을 줄이고, 보다 고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는 업무에 인력을 투입해 수익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