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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춘천서 오프로드 레이스 개최

내달 10일 춘천서 오프로드 레이스 개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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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비포장 특유의 화끈한 스릴 레이스


오는 8월 10일 춘천서 오프로드 레이스 개최

오는 8월 10일 춘천서 한여름의 화끈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최근 비포장 특유의 스릴 넘치는 오프로드 레이스가 새로운 전기를 맞으면서 모터스포츠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랠리위원회는 오는 8월 9~10일, 춘천 모터파크에서 올시즌 2003 KOREA RALLY SPRINT 시리즈 제3전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지난 제2전때 빗속의 투혼을 한여름의 화끈한 질주로 연결하여 오프로드 레이스의 활성화를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전때 폭우속에서도 자리를 뜨지않고 열전을 지켜보았던 관중들의 호응에 힘입어 참가 선수들도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한대씩 출발하는 타임트라이얼 형태에서 동시 출발하는 레이스 방식을 재도입하면서 참가 선수나 관람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다이나믹한 박진감을 선보였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특히 스피드 욕구에 불타는 4륜구동 부문이 지난 제2전때 시범 종목으로 개최, 가능성을 인정 받아 제3전부터 공식 종목으로 추가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챔피언십 시리즈에 합류하게 되었다. 각 지역별, 동호인별 4륜 오프로드에서 두각을 보이는 4X4 스피드 매니아들의 챔프 쟁탈전도 새롭게 부각될 전망이다.

 

오프로드 랠리는 뿌연 흙먼지를 회오리처럼 일으키며 거칠게 질주하는 남성적이고 역동적인 스피드로 젊은 매니아들을 불러들인다. 랠리 스프린트는 특정한 코스를 순차적으로 출발하여 총 주파한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로 지난해에 시리즈로 개최되어 국내에 자리잡았다.

 

이는 코스상의 장애 요소나 경쟁 차량 없이 드라이버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본다는 측면이 있는 반면 춘천 모터파크와 같은 서키트형 트랙에서는 F1방식의 레이스를 펼쳐야 관중의 흥미가 배가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랠리위원회에서는 서키트형 레이스와 랠리 방식을 병행하여 시리즈 대회를 개최할 방침으로 하반기 10월 5일, 11월 2일에 2회의 랠리 대회를 별도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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