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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자동차 사진작가 오환 씨 '낙산' 전시회

[전시] 자동차 사진작가 오환 씨 '낙산' 전시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0.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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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팔레드 서울

자동차 전문 사진기자 오환 작가가 3년여의 시간을 품은 서울의 동쪽 낙산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작가 오환 씨가 11월 18일(금)부터 11월 24일(목)까지 서울 종로구 통의동 갤러리 팔레드 서울에서 '서울의 동쪽 낙산'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자동차 사진기자로 20년여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은 오환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 사진전인 '로드 임프레션(압구정 갤러리)'을 시작으로 '스피드' '모터스포츠' 등 사진전을 차례로 연 바 있다.

오환은 고속 경주차의 순간을 포착하는 작가였다. 초를 쪼개어 다투는 레이싱의 속도전을 담기 위해 최첨단 장비로 무장하고 숨 가쁘게 내달렸다. 하지만 향수에 젖어 우연히 찾은 낙산에서 그는 빠른 속도에 가려 미처 보지 못했던 것, 한순간 맥없이 잃어버린 것, 끝내 잊지 않고 기억하고픈 것들을 렌즈에 담아냈다.

사라져가기엔 너무 소중한 것, 시절이 아무리 요사를 부려도 변치 않는 것들을 기록하기 위해 오환은 거의 매일을 출근하다시피 하며 낙산 구석구석을 담아내기 시작했다. 3년여의 시간을 품은 1만 6천 컷의 '낙산(駱山) 연작'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은 그렇게 이루어졌다.

낙산은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의 이화동, 충신동, 삼선교, 창신동에 두루 걸쳐 있는 높이 125미터의 산으로, 그 모습이 낙타 등처럼 볼록하게 솟았다고 하여 낙산이라 불린다.

오 환 개인전


- 전 시 명 : 서울의 동쪽 낙산
- 전시장소 : 갤러리 팔레 드 서울 (2F)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6
- 전시기간 : 2011.11.18(금)-2011.11.24(목)
- 관람시간 : 월-일 10:00am-07:00pm
- 주 최 : 갤러리 팔레 드 서울,
- 후 원 : (주)신영 커뮤니케이션, (주)비전 크리에이티브
- 전시관련문의: 이혜민(어시스턴트 큐레이터)
T 02-730-7707 / F02-730-7703 / Epalaisdes@naver.com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오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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