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DDGT 최종전, 주말 영암에서 화려한 피날레

한국DDGT 최종전, 주말 영암에서 화려한 피날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1.03 12:1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회사상 최다 272대 출전...장주석 vs 김상진 드리프트 왕좌 대결

자동차 묘기와 가까워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2011 한국 DDGT 챔피언십 최종전'이 오는 6일 일요일 F1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 트랙(3.045km)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공식 후원하는 한국DDGT는 경주차 속도 경쟁 뿐 아니라 '모터스포츠의 피겨스케이팅' 드리프트 대회로 불리는 인기 자동차경주다.

시리즈 총 6전 중 최종전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슈퍼투어링 총 55대, 타임트라이얼 총 110대, 드리프트 총 20대, 짐카나 총 37대를 비롯, 드리프트 주행회 50대 등 총 272대(중복출전 포함)가 출전한다.

이는 금년도 최대 규모의 참가대수로서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이 한국 F1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것으로 평가된다.

드리프트 D1에서는 역전을 거듭하고 있는 장주석 선수와 김상진 선수의 시리즈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며, 슈퍼투어링 ST500 클래스에서는 장현진과 이대현의 시리즈 챔피언 경쟁이 예상된다.

또한 2012년도 시리즈를 앞두고 새롭게 출전하는 포르쉐 GT3, RX-7 등 총 11대의 차량이 가세하여 보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를 주최하는 엠케이(MK) 이맹근 대표는 "DDGT가 아마추어 레이서와 프로레이서, 모터스포츠 마니아 등 모두에게 달리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모터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관람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C스탠드에서 관전할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ddgt.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02-575-1374~5) 문의를 하면 된다.

'국내 최대 스피드 축제' DDGT는 지난 2006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 최초로 드리프트를 도입하였으며 짐카나, 스프린트 레이스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로 불리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