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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챔프] EXR팀106 유경욱 "믿음이 종합우승 비결"

[2011챔프] EXR팀106 유경욱 "믿음이 종합우승 비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1.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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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팀창단 이래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 2년연속 종합우승 안착

"챔프 원동력이요? 나를 믿어준 팀과 류시원 감독님 덕이죠."

국내 간판 자동차경주대회 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네시스쿠페(3800cc) 클래스 종합우승을 일궈낸 EXR팀106 레이싱팀의 유경욱 선수가 우승 원동력으로 '믿음의 레이싱'을 꼽았다.

2009년 팀창단 이래 제네시스쿠페 클래스에서 2년연속 시리즈 챔피언에 안착하며 팀을 레이싱 신(新) 명가로 만들어 내고 있는 유경욱은 첫 챔프에 오른 만큼 기쁨 두배였다.

유경욱은 "우선은 2011년 한 해, 챔피언이 되어 너무나도 기쁘고 저에게는 정말 그 어느해보다 뜻 깊은 한해였던 것 같다"며 "올 시즌 레이스를 뒤돌아 보면 좋지않은 결과도 있었고, 물론 좋은 결과도 있었지만 많은 일이 있었음에도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EXR팀106 모든 스텝들이 가족같이 한마음 한 뜻으로 움직인 것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2011년 시즌 챔피언이 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즌 중간 나 자신에 대한 슬럼프가 있었는데 이런 과정도 팀 치프 매캐닉인 윤원일 차장님이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주셨기에 쉽게 벗어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팀원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그는 또 "지난 2년 동안 사고도 많았었고 성적에 있어서도 나 스스로에게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우리 감독님이자 레이서 그리고 대표님이신 류시원 감독님께서 저를 끝까지 믿고 지원해주신 점에 대해서 무엇보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2012년에도 올 한해 처럼 뜻깊은 한 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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