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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아주자동차대 '박정룡 카트드라이빙스쿨' 개최

[카트] 아주자동차대 '박정룡 카트드라이빙스쿨' 개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1.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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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아주자동차대학서 대천서중학교 재학생 30여명 대상

카레이서 꿈나무를 위한 '박정룡과 함께하는 카트드라이빙스쿨'이 성황리에 열렸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드라이빙 스쿨은 충남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이 주관하고 씨밀레티앤티가 주최하며 MBC, 금호타이어, 나노기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후원을 맡아 지난 4일 아주자동차대학 주행실습장에서 개최됐다.

창의적 현장체험학습을 강화하는 교과부의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와 교통안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열린 이날 행사는 대천서중학교 재학생 3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카트드라이빙스쿨'에서는 카트드라이빙 기초교육, 코너 공략법, 주행요령, 브레이킹 컨트롤 등을 중심으로 한 모터스포츠 이론강의와 교통안전 교육에 이어 대학내 레이싱 트랙에서 본격적인 실습을 진행됐다.

특별히 이날 행사는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전공에서 강의하고 있는 박정룡, 김상범교수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의 윤영미강사가 강의 맡고, 모터스포츠전공 재학생들이 카트 드라이빙 실습조교로 참석하여 행사를 지원했다.

강의를 맡은 박정룡 교수는 1987년 카레이서로 데뷔하여, 국내최초의 레이싱대회에서 초대우승을 거머쥐며, 파리-다카르랠리 한국인최초 참가, 세계랠리대회에 참가하여 수차례 입상한 한국 레이싱의 산 역사이다. 그는 2005년부터 아주자동차대학의 모터스포츠 전공교수로 후학양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참가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카트의 기본 메커니즘 이론 강의를 하고, 오후에는 레이싱 트랙에서의 본격적인 실습을 교육했다.

박정룡교수는 "카트는 구조가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들어 외국의 경우 청소년들도 즐겨 탄다"며 "메커니즘과 주행감각이 포뮬러카와 비슷해 레이싱 입문용으로 쓰이기로 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아주자동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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