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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DGT 최종전] 김상진, D1 드리프트 챔피언 등극

[한국DDGT 최종전] 김상진, D1 드리프트 챔피언 등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1.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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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한국DDGT 막내려...드리프트, 짐카나등 총272대 최다참가

한국타이어(서승화 대표)가 공식 후원하고 MKRC가 주최한 '2011 한국 DDGT 챔피언십' 시즌 최종전이 지난 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에서 막을 내렸다.

2천여명의 관중이 지켜본 가운데, 2011년 시즌 시리즈 총 6전 중 최종전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슈퍼투어링, 타임트라이얼, 드리프트, 짐카나와 드리프트 주행회 등 총 272대의 차량이 출전해 올시즌 최다참가 규모를 기록하며 관람객들에게 짜릿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2006년 5월 첫 선을 보인 '한국 DDGT 챔피언십'은 국내 최대 스피드 축제로 타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드리프트와 짐카나를 국내 모터스포츠에 최초 도입, 전통적인 스프린트 레이스를 함께 펼침으로써 모터스포츠의 종합선물세트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날 마지막까지 시즌 챔피언의 향방을 전혀 알 수 없었던 '도로위의 피겨스케이팅' 드리프트 대결에서는 김상진(YR 모비벅스)이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치며 장주석(MIND/RAON)을 누르고 D1클래스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슈퍼투어링 레이스에서는 올시즌 3연승을 기록한 장현진(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이 최고종목 ST500 부문서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올시즌을 마감한 MKRC 이맹근 대표는 "2010년 한국 F1 대회 이후 모터스포츠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최종전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으며 2012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다가가 한국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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