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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국모터스포츠 '별중의 별'은 누구

2011 한국모터스포츠 '별중의 별'은 누구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1.11.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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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서 '2011한국모터스포츠어워즈' 개최

'제6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에서 올해의 드라이버 부문 후보에 오른 김의수, 유경욱, 최명길, 이재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지피코리아

2011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별중의 별’은 누구일까

오는 12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5층 매리골드홀)에서 올시즌 최고의 카레이서가 선정된다.

국내 스포츠전문 기자단 28명이 공정한 투표를 통해 '제6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영광의 얼굴을 뽑게 된다.

지난 해엔 골든, 실버, 브론즈 헬멧이 주어졌지만 올해부턴 1명만이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MVP)을 뽑고 골든헬멧 트로피를 받게 돼 더욱 의미가 값지다.

올해의 대상 후보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프로자동차경주 대회의 각 클래스 종합우승자 4명의 후보중 한 명으로 결정된다. 프로대회 입문 2년차 우수선수들을 위한 신인상도 마련됐다.

올해의 대상 후보에는 4명의 선수가 올라있다. 국내 양대 프로대회 티빙슈퍼레이스(3명)와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1명)이 그 대상이다.

후보는 김의수(39. CJ레이싱), 유경욱(31. EXR팀106), 이재우(40. 쉐보레 레이싱), 최명길(26. 인디고)이다.

먼저 김의수 선수는 2011 티빙슈퍼레이스의 헬로TV 클래스(6,200cc, 425마력대, 스톡카, 금호타이어) 종합우승자다. 김의수는 슈퍼레이스 전경기(7전)에 참가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의 성적으로 시즌 챔피언이 됐다.

김의수는 국내 최고 배기량의 괴물차로 불리는 6,200cc 스톡카로 일본 GT 드라이버들과의 대결에서 2년전 챔프의 자리를 되찾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또한 유경욱 선수는 티빙슈퍼레이스의 제네시스쿠페 클래스(배기량 3,800cc, 303마력, 제네시스쿠페, 금호타이어)의 종합챔프다. 슈퍼레이스 전경기(7전)에 참가해 우승 3회(3연승), 준우승 1회의 성적을 올렸다.

유경욱은 특히 1세대 해외파 꿈나무 드라이버로 포뮬러 레이싱에 참가한 경력을 바탕으로 와신상담 하다 올시즌 첫 챔프 자리에 오르는 휴먼스토리를 그려낸 바 있다.

이재우 선수는 티빙슈퍼레이스의 슈퍼2000 클래스(배기량 2,000cc 터보장착, 280마력, 쉐보레 크루즈 1.8, 금호타이어)의 챔프다. 슈퍼레이스 전경기(7전)에 참가해 우승 3회의 주인공이다.

이재우는 과거 GM대우부터 시작해 올해 쉐보레로 이름을 바꾼 뒤에도 간판드라이버로 챔프의 위용을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를 거치면서 쉐보레의 대표 브랜드인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과 가솔린 경주차를 번갈아 타며 우승을 달리고 있다.

끝으로 최명길 선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대회의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배기량 3,800cc, 303마력, 제네시스쿠페, 한국타이어) 종합우승자다. KSF 전경기(6전) 참가, 우승 3회로 챔프에 올랐다.

지난 해까지 역대 수상자는 2006년 황진우(킥스레이싱, GT1), 2007년 조항우(킥스프라임한국, GT), 2008년 이재우(지엠대우, 슈퍼2000), 2009년 김의수(CJ레이싱, 슈퍼6000), 2010년 밤바 타쿠(시케인, 헬로TV)였다.

올해는 어떤 선수에게 영광의 대상이 돌아갈지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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