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팀 해외경험 풍부한 선수로 구성… 상위 입상 노려
- 6월 12일(토) 대회 총 기획자인 다다유끼 사사 한국방문, 기자간담회 개최
오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태국과 라오스를 통과하는 AUTOBACS Asia Cross Country Rally 2004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이 확정되었다.
그동안 한국에서 참여하는 선수들을 대회 주최측이 제시하는 선발전을 통과해야 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참가 선수들의 서류심사를 통해 한국 대표를 선발했다. 이는 한국 랠리의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갔다는 의미이며, 해외에서 한국 랠리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했다는 관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대표부는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팀과 선수는 3팀 6명이며, 참가선수와 팀명은 다음과 같다.
(1) 곽용기(D), 김진욱(C) / 동방 EAST
(2) 전성진(D), 김관우(C) / 동방 EAST
(3) 정승철(D), 조현진(C) / Q&T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 대부분 아시아 랠리를 포함한 각종 해외 대회의 참가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라 그 어느 대회보다 한국팀의 입상권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회의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한국팀을 후원하는 기업이 나타난다면, 상위권도 가능하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기도 했다.
한편 대표부는 오는 6월 12일(토)에, 한국대표팀 선발에 맞추어 아시아크로스컨트리랠리의 총 기획자인 일본의 다다유끼 사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기자 간담회를 갖는다고 덧붙였다.
다다유끼 사사는 WRC와 APRC에서 활약한 선수출신으로서, 현재 MTB와 모터바이크, 각종 국제랠리를 기획하는 전문 프로모터 ORTEV Inc.의 대표이며, 세계 모터사이클협회 엔드류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모터스포츠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한국의 이번 방문을 통해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을 격려하고, 랠리에 대한 가능성 설명과 특히 올해 대회의 특징 등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출처:지피코리아(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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