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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T6, 5인승 모멘텀 '엔트리 가성비 UP!'...8220만원

볼보 XC90 T6, 5인승 모멘텀 '엔트리 가성비 UP!'...8220만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3.29 06:43
  • 수정 2018.03.2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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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뿐 아니라 실내공간 더 넉넉할 5인승은 없나요?"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이면 좋겠는데.." "요즘 SUV도 가솔린 모델이 대세잖아요."

볼보가 인기몰이 중인 7인승 SUV 모델 XC90에 5인승 가솔린 모델을 추가해 입지 강화에 나선다. 디테일한 잠재 수요의 요구에 응대하면서도 가격을 대폭 낮춘 엔트리 모델을 내놓은 것.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8일  ‘올 뉴 XC90 T6’의 5인승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솔린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에게 보다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출시된 올 뉴 XC90 T6의 5인승 모델인 '모멘텀'은 기존 가솔린 엔진인 T6 라인업의 상위 모델 인스크립션 대비 1천3백 만원 이상 낮은 가격이 눈길을 끈다. 

디젤이 퇴출되는 과정인 가운데 가솔린 모델 비중은 수입차 전체 시장에서 2015년 26.9%에서 2017년 43%로 2년 만에 16.1%포인트 상승했다. 올 뉴 XC90 또한 지난 해 가솔린 모델 판매량이 XC90 전체 판매량의 32.2%를 기록, 전년도 대비 11% 포인트 확대됐다.

물론 첨단 준자율주행 기술과 안전사양은 유지된다.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은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시티 세이프티와 도로이탈 보호 시스템, 전면과 측면 모두에 적용된 이중접합 라미네이티드 유리, 그리고 2열의 통합형 부스트 쿠션, 차일드 도어락 등의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여기에,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4-존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 자동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와 ‘파크 어시스트 카메라’, 헤드업-디스플레이,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 게이트 등의 고급 옵션도 기본 제공된다.  

XC90 T6 엔진은 다운사이징 2.0리터 4기통에도 불구하고,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 적용해 최고 출력 320ps,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충족 시켜줄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2016년 7월부터 월평균 100대 이상의 판매한 올 뉴 XC90은 이번 모멘텀 모델 출시로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올 뉴 XC90 T6 모멘텀 5인승 모델의 판매 가격은 822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동영상=유튜브,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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