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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K9 출시, '오너드리븐 카' 내세울만 하다

기아차 더 K9 출시, '오너드리븐 카' 내세울만 하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03 18:33
  • 수정 2018.04.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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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플래그십 세단 'THE K9'이 3일 공식 출시됐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의 풀 체인지 ‘THE K9’은 기아차 최고급 대형세단에 걸맞게 현존 최고수준의 첨단 주행 신기술과 지능형 감성 편의사양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기아차는 파워풀한 엔진 라인업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최고급 오너드리븐 세단’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2열의 회장님을 위한 차만으로 보지 말아달라는 점이다.

엔진은 3가지로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이며,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이 5490~7750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6650~8230만원, 5.0 가솔린 모델은 9330만원이다.

모두 8개 트림으로 구성돼 구매자의 취향에 맞춰 어느 것을 선택해도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15마력, 최대토크 40.5kgf·m, 복합연비 9.0km/ℓ(18인치 2WD기준)의 엔진성능을 갖췄으며, 5.0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425마력과 최대토크 53.0kgf·m, 복합연비7.5km/ℓ(19인치 AWD기준)의 파워풀한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출력 및 실용 성능을 향상시킨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f·m, 복합연비 8.7km/ℓ(19인치 2WD기준)를 구현했다. 기존의 3.3 가솔린 엔진 모델에 터보를 달아 토크와 출력을 한층 높여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뿐 아니라 편안하면서도 든든함과 응답성이 강조된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더불어 고급차의 기본속성인 압도적인 승차감, 정숙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도로를 노면의 특성에 따라 총 1,024개로 세분화해 실 도로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구현했고 ▲타이어 공명음 저감 공명기 휠 탑재 ▲후석 샌드위치 판넬적용 ▲엔진룸 격벽 구조 적용 및 흡차음 구조 최적화 등으로 고급 세단에서 요구되는 정숙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THE K9에는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사운드가 차별화된 5가지 주행모드(에코/컴포트/스포츠/커스텀/스마트)에 따라 엔진 토크·변속·핸들 조작감과 연동해 좌우 바퀴의 제동력과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하는 ‘전자식 상시 4륜구동 시스템(AWD)’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단하고 균형감 있는 주행감성과 악천후 및 험로 주행 시의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엔진 사운드와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사운드를 합성하여 차량 주행모드별 동력성능과 잘 매칭되는 사운드가 구현될 수 있도록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 Active Sound Design)을 적용해 운전자의 주행감성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오너드리븐을 위한 단단한 차체 느낌은 강성 강화 설계와 첨단 공법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먼저 초고장력강판과 구조용 접착제를 확대 적용하고, 핫스템핑 적용 부품수를 증대했다. 또한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와 내구성능을 강화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가 기존대비 46% 대폭 향상된 동급 최고수준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했다.

첨단 주행신기술과 넉넉한 파워를 대거 탑재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주는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풀체인지 됐다고 자부하는 이유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지피코리아, 동영상=유튜브,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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