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수 3위 나야 나~"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인기시동

"내수 3위 나야 나~"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인기시동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04 17:27
  • 수정 2018.04.04 17:3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자동차가 내수 3위 굳히기에 시동을 걸었다.

쌍용차는 지난 3월 한달간 내수 9243대, 수출 2126대를 포함 총 1만1,369대를 판매하며, 특히 내수에서 렉스턴 스포츠의 신차 효과를 톡톡히 봤다.

다만 수출 물량 축소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한 수치지만 렉스턴 스포츠의 수출 선적이 본격 시작되면 분위기는 달라질 전망이다.

전체적인 국산차 판매 하락 분위기에서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에 이은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등 렉스턴 브랜드 판매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했다.

특히 출시 이후 2만대가 넘는 누적 계약고를 올리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3천대 판매를 돌파하며 지난 2004년 무쏘스포츠의 4월 3,180대 월간 최대실적에 버금가는 기록으로 효자모델 자리에 등극하고 있다.

기세를 몰아 4월부터는 렉스턴 스포츠 조립 3라인의 주간연속 2교대 전환 등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생산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약세를 보인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3.5% 감소했으나, 지난 달부터 렉스턴 스포츠의 선적을 일부 시작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이 예측된다.

이같은 실적에 따라 국내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현대 기아에 이어 내수판매 3위 자리를 굳히는 분위기다. 티볼리의 역주에 이어 이번엔 렉스턴 스포츠가 픽업형태로 좋은 반응을 보이며 나머지 2개 브랜드에 훌쩍 앞서고 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유럽시장에 선보인 이후 지난해 말부터 중남미와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렉스턴 스포츠 역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 첫 선 이후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쌍용차는 4월 한달간 코란도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할인 또는 8인치 내비게이션에 50만원을 추가 할인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선수율 제로에 1.9~4.9%(36~72개월) 저리로 구매할 수도 있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브랜드는 구매 시 최대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엔진오일 교환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30~50만원 할인혜택중 고를 수 있다.

G4 렉스턴은 또 최저할부를 이용하면 6~48개월,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과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최저 월 24만원의 할부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2개월 프리 할부 이용 시 선수금 없이 5.5% 이율로 60~72개월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초기 2회분 할부금을 면제해 최대 180만원 혜택을 본다.

렉스턴 브랜드는 선수율 제로 4.9~5.9%(60~72개월) 트와이스 저리할부를 운영하며, G4 렉스턴 구매시 유류비 60만원(할부기간 36개월, 할부원금 1천만원 이상)을 추가 지급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쌍용차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