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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슈퍼6000, 2차 공식연습 마쳐...'실전 감각 조율`

슈퍼레이스 슈퍼6000, 2차 공식연습 마쳐...'실전 감각 조율`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05 20:09
  • 수정 2018.04.06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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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실전이다. 시즌 개막전이 열리기 전까지 공식연습 기회는 없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슈퍼6000 클래스 팀들이 마지막 실전 조율을 마쳤다.

지난 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진행된 2차 공식연습주행에는 12개팀의 21대의 스톡카(Stock Car)들이 참가해 막판 대회 준비에 집중했다. 지난달 21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던 1차 공식연습과 이번 2차 공식연습으로 개막전이 열리기 이전 예정됐던 공식연습 일정은 마무리 됐다. 

이번이 실전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 연습기회였던 만큼 지난 1차 공식연습 당시와는 달리 대부분의 팀들이 참가했다. 출전등록을 마친 22명의 선수 가운데 라크로레이싱의 김장래만 결석했다. 2차 공식연습 날도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가 쏟아져 우려를 샀지만 실전을 대비하기 위한 각 팀들의 의지를 막을 수는 없었다. 젖어있는 노면상태를 고려해 연습주행은 빠른 속도에 집중하기 보다는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드라이버의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더불어 포메이션랩, 롤링스타트 등 실전 예행연습도 진행돼 새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했다. 

대다수의 드라이버들이 참가하면서 올 시즌 새롭게 슈퍼 6000 클래스에 도전하는 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회원 김중군 장현진 3명의 드라이버들로 라인업을 구성한 서한퍼플 모터스포트는 이날 2차 공식연습이 처음으로 스톡카 레이스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정회원과 장현진은 23바퀴 이상씩 트랙을 돌며 스톡카에 적응하고 코스공략법을 고민했다. 3명의 선수 모두 지난 시즌 GT1클래스 상위권에 올랐던 터라 올 시즌 상위 클래스에서 보여줄 경기력에 관심이 모인다. 팀훅스-유로팀도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의 복병이 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팀훅스-유로의 최장한은 이날 참가자 가운데 가장 많은 31바퀴를 돌며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2차 공식연습주행까지 마친 각 팀과 드라이버들은 오는 21일~2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CJ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준비한다. 2차 공식연습까지 마무리된 5일을 기준으로 개막전 예선까지는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CJ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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