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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샘물 `잠재 발암물질` 검출에 리콜 실시

동원샘물 `잠재 발암물질` 검출에 리콜 실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4.07 22:30
  • 수정 2018.04.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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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샘물 페트(PET) 제품 일부에 대해 지난 6일부터 리콜을 실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리콜 제품은 경기도청의 검사 결과,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인 0.01mg/L보다 초과된 브롬산염이 검출됐다. 

브롬산염은 생수를 오존 살균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기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은 2018년 2월 13일부터 2월 21일까지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0.5L, 2L 샘물 PET 제품 총 185만9297개다. 해당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동원F&B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교환 환불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리콜로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제품의 회수를 비롯해 철저한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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