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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전기차 타이어로 獨 레드닷 디자인 수상

금호타이어, 전기차 타이어로 獨 레드닷 디자인 수상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8.04.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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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와트런 VS31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8'의 컨셉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1955년부터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며,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산업디자인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국내 타이어업계 최초로 7년 연속 수상(2012~2018년)했다.

금호타이어가 수상한 제품 와트런 VS31은 도심형 전기차 전용 저중량 타이어다. 일반타이어 대비 25% 중량을 낮춘 초경량 타이어인 VS31은 유럽 라벨링 A/A 등급 획득으로 연비절감에 탁월한 성능을 구현했으며 25% 중량을 낮추면서도 일반타이어와 동등한 성능을 구현하도록 신기술을 적용했다.

와트런 VS31 패턴은 측면을 일반제품보다 확장된 와이드 메인 그루브로 적용하여 배수성능을 최적화했고 노면접지시 발생되는 압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센터 블록을 균등 분할된 사이프로 설계함으로써 마일리지 성능을 높였으며, 친환경 제품 컨셉을 위해 유선형 타입으로 패턴을 디자인하였다. 또한 측면부분인 사이드 월에도 배터리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친환경이미지와 함께 전기차용 제품특성을 강조하였다. 

금호타이어는 일찌감치 전기차 시장에 주목해 2013년 4월 국내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와트런(WATTRUN)’을 런칭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을 주도했고 지난 2013년부터 르노삼성의 전기자동차 SM3 Z.E.에 단독으로 OE(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하고있다.

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이번 레드닷 수상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역량 및 기술력에 대한 성과” 라며 "금호타이어는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컨셉타이어를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자인 역량과 기술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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