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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행 방심은 금물..`아웃도어 산행 안전 수칙`

봄 산행 방심은 금물..`아웃도어 산행 안전 수칙`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10 16:53
  • 수정 2018.04.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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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이 만개한 전국 유명 산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봄 산행이 겨울 산행보다 더 위험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 꽃이 피어난 산도 아직까지는 겨울의 기운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봄 산행 시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산행 안전 수칙’과 함께 봄 산행 필수품을 제시한다.

●봄 산행 방심은 금물, 급격한 기후변화와 바람 그리고 큰 일교차에 대비

봄 산행 시 실족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해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4월에는 밤낮으로 일교차가 커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약해진 지반이 쉽게 붕괴되고,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때 발에 밀착하며 접지력이 높은 등산화를 착용하면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만큼 올바른 보행방법도 중요하다. 보행 시에는 등산화 전체로 지면을 밟으면서 안전하게 걸어야 하며, 보폭은 넓지 않게 일정한 속도로 걷는 것이 좋다. 특히, 하산 길에 균형을 잃어 산악사고가 더 빈번히 발생하는데, 등산 스틱을 사용하면 하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20~30%정도 팔로 분산시켜 체력 소모와 무릎 관절의 부담을 덜어준다.

봄은 연중 기상이 가장 변덕스러운 계절이며, 특히나 산은 도심보다 기후변화가 크다. 봄철에는 밤낮으로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산행도중에 입고 벗기 편한 재킷을 착용해야 한다. 재킷은 땀이 차지 않게 투습력이 좋아야 하며, 갑작스러운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방수·방풍 기능을 갖춘 것이 좋다.

또한, 여전히 녹지 않은 얼음과 눈이 쌓여 있는 구간을 대비해 아이젠과 등산 스틱 등 등산장비를 필수로 챙겨야 한다.

뿐만 아니라 4월에는 먼지와 꽃가루가 기승을 부려 기관지·호흡기 건강을 위협한다. 봄철 야외활동 시 흙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여름 땡볕보다도 봄·가을철 자외선 지수가 높기 때문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해 피부 건강을 챙기는 것이 좋다.

●봄 산행 필수품, 기능성 등산 의류 및 등산 장비 추천

레드페이스의 ‘콘트라 PFS 이글 워킹화’는 자체 개발 기술인 퍼펙트 핏 시스템(PFS)을 적용해 발을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접지력이 우수한 콘트라 릿지 프로 워킹 아웃솔을 사용해 아스팔트나 흙길 등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콘트라엑스 임팩트재킷’은 레드페이스의 독자적 기술인 콘트라텍스 엑스투오 프로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방수기능으로 전천후 활용도가 높다. 또한 투습력이 뛰어나 장시간 야외활동 시에도 끈적임 없이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나노 먼지차단 UV 마스크’는 탈착이 가능한 필터가 있고, 목부분까지 가려주는 디자인으로 봄철 야외활동 시 최대 걱정인 먼지와 자외선을 동시에 차단해준다. 또한, 통기성이 좋은 공군모 스타일의 ‘레오 짚 메쉬 맨 캡’으로 자외선 차단은 물론, 봄 산행 코디를 센스 있게 완성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EX-COOL&DRY 소재를 사용하여 흡습·속건 기능으로 장시간 착용해도 끈적이지 않은 장점이 있다.

또한, 여분의 등산 재킷과 ‘피크 트윈 스틱’ 등 등산 장비를 필요에 따라 꺼내 쓸 수 있도록 배낭에 소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낭은 당일 산행용으로 적합한 ‘플레임 28L’를 추천한다. 이 배낭에는 레인 커버가 내장되어 있어 우천시에도 배낭 속 내용물을 보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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