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HP4 레이스는 레이스 트랙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전문 제작팀이 수작업을 통해 전세계에서 단 750대만 한정 생산되는 특별한 모델이다.  

이외에도 BMW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뉴 HP4 레이스를 포함해 총 12대의 바이크와 다양한 악세서리를 전시한다.

전시관은 뉴 HP4 레이스를 공개한 메인 스테이지는 ‘화려한 청춘의 정점’이란 테마로 꾸며졌으며, K 1600 B와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의 전시룸은 ‘여유와 낭만’을 테마로, 레트로 바이크 R nineT 시리즈가 전시된다.

이 외에도 GS 시리즈의 대표모델 R 1200 GS 랠리와 F 800 GS가 어드벤쳐존에,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과 R 1200 RS가 스포츠존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500cc 이하 경량급 모델인 G 310 R과 G 310 GS가 스마트 CC 존에 전시되며, 어반 프리미엄 맥시 스쿠터 C 650 스포츠가 어반존에 전시된다.

특히 BMW 뉴 HP4 레이스는 메인 프레임을 100% 탄소섬유로 제작해 7.8kg이라는 가벼운 프레임 중량을 구현했다. 또한, 전면과 후면의 휠도 탄소섬유로 제작해 강도는 높이고, 무게는 경합금 알로이 휠 대비 약 30% 가량 줄였다.

이와 함께 스프링과 브레이크 부분에 가장 높은 수준의 레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프론트의 FGR 300 서스펜션과 리어의 TTX36 GP 스프링 스트럿 등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쉽'과 '모토GP' 경기에서 사용된 올린즈사의 부품을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215마력, 최대토크는 12.2kg.m이며, 엔진 회전 속도는 'S 1000 RR'보다 300rpm이 더 늘어난 14,500rpm으로 증가되었다. 이와 함께 최고의 성능을 내기 위해 최적화된 변속비가 적용된 6단 레이싱 기어박스를 적용했다. 

또한 피트 레인에서 속도 제한 주시를 위한 피트 레인 리미터(Pit Lane Limiter)와 완벽한 레이스 스타트를 위한 론치 컨트롤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990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그룹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