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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모두가 기다렸던 컴팩트 SUV 'E-PACE' 출시

재규어, 모두가 기다렸던 컴팩트 SUV 'E-PACE'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4.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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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코리아가 스포츠카 성능을 갖춘 컴팩트 SUV 재규어 E-페이스를 출시했다.

E-페이스는 재규어 스포츠카 F-타입의 디자인을 적용한 소형 SUV로 국내에는 5개 엔진 중 249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터보 엔진 P250 시리즈를 먼저 선보인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사장은 “재규어는 E-페이스 출시로 중형 SUV F-페이스 및 전기차 SUV I-페이스와 함께 소비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E-페이스 공개행사를 열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

재규어의 퍼포먼스 SUV ‘페이스(PACE)’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E-PACE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4륜구동 퍼포먼스 SUV다.

E-페이스는 스포츠카의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해 운전자를 비롯 총 5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후방 서스펜션 구조는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넉넉히 실을 수 있다. 적재 공간이 아쉬웠던 이보크의 단점을 보완한 셈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글로벌 출시 모델인 5개 엔진 중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Auto)가 '2018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한 2.0 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가 낮은 rpm 구간부터 실현되기 때문에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 성능을 느낄 수 있다.

모든 트림에는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의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최고 사양인 P250 SE & P250 R-다이내믹 SE 모델에는 12.3" TFT 가상 계기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이, 재규어 전용 티맵(T-map) 내비게이션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 등 편의사양이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재규어 E-PACE는 16일부터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이 가능하며 차량 출고는 내달 중순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포함,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다이내믹 SE’ 6470만원, R-다이내믹 모델에 고급 사양을 추가해 첫 해에만 생산되는 ‘P250 퍼스트 에디션’ 696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재규어코리아,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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