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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1분기 역대 판매 신기록 '중국의 힘'

아우디-폭스바겐, 1분기 역대 판매 신기록 '중국의 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4.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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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브랜드는 2018년 1분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52만 5300대를 인도했다고 16일 밝혔다. 폭스바겐의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총 58만 4700대를 인도하며 월 실적 또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공적인 1분기 판매 기록은 유럽시장의 고른 성장세 및 미국 및 북미 시장에서 이루어진 SUV 라인업(신형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틀라스 등)의 성공적인 출시가 견인했다. 

특히 신형 티구안은 SUV 경쟁이 치열한 미국 시장에서 3월 한 달 동안 9700대가 인도 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총 19만대를 인도했다. 큰 시장인 서유럽 국가 중,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각각 9.9%, 8.6%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스웨덴에서 11.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북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2%가 증가한 5만500대를 인도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SUV의 공세로 17.8% 증가한 3만 2500대가 인도되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난 3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한 26만 9500대가 인도되며 인기모델 제타, 라비다, 산타나, 테라몬트가 위력을 발휘했다.

또한 아우디도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46만 3800대로 역대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우디는 주요 시장인 중국과 북미 대륙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10.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이 두 시장이 1분기 글로벌 판매 신기록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폭스바겐과 마찬가지로 중국 시장에서만 15만 4270대를 판매해 41.9%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저력을 보였다. 3월 한 달간 5만 403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대비 30.6%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다.

아우디 A4는 1분기 동안 중국 시장에서만 3만735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99.2%의 증가율을 보였다. 

북미에서도 아우디는 3월 약 2만 4550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하였으며 1분기 동안 약 6만 1400대를 판매하여 10.2% 증가세를 보였다.

아우디의 SUV 라인업인 ‘Q 모델’의 높은 글로벌 수요는 1분기 판매 신기록 경신에 다시 한번 크게 기여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차량 중 SUV 점유율은 현재 52%로 이 시장에서 판매된 아우디 차량의 두 대 중 한 대 꼴로 Q모델이며 3월 판매된 모든 아우디 Q7 모델 중 3분의 1은 미국에서 판매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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