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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포르쉐 중고차 7500만원에 팔렸다

40년 된 포르쉐 중고차 7500만원에 팔렸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8.04.20 10:42
  • 수정 2018.04.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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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된 중고차가 7500만원에 판매됐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등록된 올드카 매물중에서 가장 오래된 차량은 1977년식 포르쉐 911 카레라로 75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은 SK엔카닷컴에 등록된 모델 중 94년 이전에 생산된 국산 및 수입 모델이며, 이중 1991년식 포르쉐 911 카레라가 1억2천만원에 판매돼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 1년간 등록된 520여대의 올드카를 살펴본 결과 국산차의 경우 1세대 그랜저 2.0 모델이 28대로 가장 많았으며,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300SEL이 20대가 거래되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현재는 단종되어 찾아볼 수 없는 현대차 포니투 픽업, 갤로퍼, 그라나다, 기아차 콩코드, 쌍용차 코란도 지프 등을 비롯해 폭스바겐 골프 1세대, 닛산 휘가로, 재규어 XJS 컨버터블 등 다양한 매물이 연식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닷컴 관계자는 “최근 클래식한 매력과 희귀함을 지닌 올드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연식에 비해 관리가 잘되거나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수입 올드카 모델은 프리미엄이 붙어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SK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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