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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Z’ 출시

삼성전자,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Z’ 출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4.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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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을 적용한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 Z'를 이달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디세이 Z는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17.9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발열 제어 시스템인 ‘Z 에어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장시간 동안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PU, G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 팬까지 증기로 전달하는 ‘다이내믹 스프레드 베이퍼 체임버’를 적용해 열 전도 효율을 높였다. 쿨링 팬은 0.35mm 두께, 53개의 날개가 달린 2개의 ‘Z 블레이드 블로어`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내보낼 수 있게 했다.
 
기존 노트북과 달리 하단에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배치해 사용자가 발열로 인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게임 마니아를 위한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1인칭 슈팅 게임(FP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AOS) 등 각 게임별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하며, Fn+F11 단축키로 한 번에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편리한 W·A·S·D키가 강조된 백릿(Backlit)과 곡선형의 크레이터 키캡(Crater Keycap) 디자인 키보드, 캡쳐·녹화·저소음 모드·순간적으로 제품의 성능을 최대 17% 향상시켜주는 ‘비스트(Beast) 모드’를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핫키(Hot Key)를 탑재했다.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최상급 모델인 NT850XAC-X716의 가격은 286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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