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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벤츠 GL, 이번엔 하이브리드 'GLC 350 e 4매틱' 출시

잘나가는 벤츠 GL, 이번엔 하이브리드 'GLC 350 e 4매틱'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4.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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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날렵한 SUV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GL클래스에 하이브리드 신모델로 날개를 단다.

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더 뉴 GLC 350 e 4MATIC'을 30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GLC 350e 4매틱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국내 최초 미드 사이즈 플러그-인 SUV로 일반 및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6790만원과 7590만원이다.

●디자인-베트스셀링 미드사이즈 SUV GLC 기반

더 뉴 GLC 350e 4매틱은 베스트셀링 미드 사이즈 SUV 모델 GLC를 기반으로 한다.

전면부는 짧고 간결한 오버행, 트윈 루브르가 적용된 3차원의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위치한 커다란 삼각별 등으로 새로운 디자인 라인으로 만들어졌다.

측면은 더욱 커진 휠베이스로 쿠페 형태의 그린하우스를 나타내며, 양측 펜더에는 EQ 파워(EQ POWER) 뱃지를 부착해 차별화된 존재감을 나타낸다.

●동력성능-2.0 가솔린 엔진 탑재 211마력

신규 모델은 2.0ℓ 가솔린 엔진과 8.7 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된 모터를 장착해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에서 각각 211마력과 35.7kg.m, 116마력과 34.7kg.m의 최고 출력 및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5.9초로 235km/h의 기존 내연기관 모델 대비 민첩한 성능을 자랑한다.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약 15km(국내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고, 전기 모드의 최고 속도는 시속 140km다.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추가 동력을 받아 강력한 가속력 필요 시 엔진에 추가 부스트를 더해준다.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경제적 주행

인텔리전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경제적 주행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데이터는 회생 제동 및 글라이딩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민첩한 주행을 돕는다. 글라이딩 기능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최대 시속 160km의 속도에서 가솔린 엔진의 구동을 정지시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또 ‘하이브리드(Hybrid)’, ‘E-모드(E-mode)’, ‘E-세이브(E-Save)’, ‘충전(Charge)’의 4가지 구동 모드는 자동으로 선택되며 직접 선택도 가능하다.

●안전 및 편의 사양-드라이빙의 즐거움

차량에는 벤츠만의 안전기술 프리-세이프를 비롯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자동 출차 기능까지 제공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

프리미엄 트림부터는 안전거리 확보와 조향을 돕는 디스트로닉 플러스,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탑재된다.

고성능 모델인 AMG 라인이 적용된 ‘더 뉴 GLC 350e 4매틱 AMG line’은 추후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배터리 보증 서비스 ‘10년 주행거리 무제한’

차량에 장착된 최신 리튬이온 배터리는 벤츠의 충전기는 물론 220볼트 콘센트를 사용하는 표준 가정용 전원 소켓과 전국 공영 충전소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기 및 충전소 이용 시에는 최대 2.5시간, 표준 가정용 전원 소켓에서는 최대 4시간의 충전 시간이 소요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주행 거리에 제한 없이 무상 보증을 통해 배터리 수명에 대한 불안감을 없앴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벤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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