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풍소콘, 국내 첫 PHEV SUV ‘글로리 580’ 공개...내년 초 출시
中 동풍소콘, 국내 첫 PHEV SUV ‘글로리 580’ 공개...내년 초 출시
  • 김미영
  • 승인 2018.05.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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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만으로 55km, 1회 주유 최대 900km 주행

중국 자동차 메이커 동풍소콘이 국내에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SUV ‘글로리 580’를 선보였다.

신원CK모터스(구. 중한자동차)는 10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 광장에서 동풍소콘 총경리(사장)와 딜러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차발표회를 가지고 중형 PHEV SUV 글로리 580 외에 경상용 트럭 및 밴(van) 5종을 함께 선보였다.

중형 PHEV SUV 글로리 580은 7인승 모델로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배터리만으로 55km, 1회 주유 최대 주행거리는 900km에 달한다.

배터리 완충 시간은 4시간 정도이며 최고 속도는 180km 정도다.

동풍소콘 중형 SUV 글로리 시리즈는 지난해 중국에서 ‘글로리 580’ 한 차종만으로 17만 6천대가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2008년부터 유럽시장에 진출한 동풍소콘은 유럽 디자이너와 기술자들을 대거 영입하여 꾸준히 품질 수준을 높여왔다.

신원CK모터스는 "글로리 가솔린 모델을 올해 하반기에 먼저 선보이고 PHEV 모델은 내년 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장싱옌 동풍소콘 총경리는 “동풍소콘은 현재 경상용차 뿐 아니라 PHEV와 SUV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지향적인 차들도 지속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동풍소콘의 제품들이 한국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는 차량은 0.7톤급 화물차 K01과 0.9톤 소형트럭 싱글캡(C31)과 더블캡(C32), 2인승과 5인승 소형 화물밴 (C35) 등 5종이다.

0.7톤급 미니트럭 K01은 국내 제품과 비교하면 포터와 라보의 중간급이다. 회사 측은 각종 편의와 에어백, ESC 등 안전장치들을 대거 기본으로 장착해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차량 가격은 K01 1110만원, C31 1250만원, C32 1350만원이며 화물밴인 C35 2인승과 5인승 가격은 각각 1490만원과 1560만원이다.

한편 신원CK모터스는 이날 행사에서 CJ대한통운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CJ대한통운은 신원CK모터스의 차량과 부품을 중국 현지에서 평택 PDI(차량 인도 직전 검사)센터까지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이강수 신원CK모터스 대표는 “연말까지 1500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중국의 자본력과 유럽의 기술력으로 만든 중국차들을 연속적으로 들여오고, 가성비와 함께 품질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 라인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전국 114개 지정 정비망을 갖췄다”며 “판매 네트워크와 A/S 정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A/S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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