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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역습' 해밀턴-보타스, F1 스페인 원투피니시!

'벤츠의 역습' 해밀턴-보타스, F1 스페인 원투피니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5.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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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F1팀의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원투피니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메르세데스 듀오는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 F1 5라운드에서 원투피니시를 기록하며 지난 4라운드에 이어 해밀턴의 시즌 첫 2연승을 일궜다.

3라운드까지 우승을 거두지 못한 메르세데스팀은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을 되찾으며 올시즌 다시 종합우승을 향해 가속패달을 밟았다.

해밀턴은 예선 1위 첫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내내 레이스를 지배하며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4승째를 거뒀다. 2위는 같은 팀 보타스가 3위는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 4위는 세바스찬 베텔(페라리), 5위는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가 차지했다. 페르난도 알론소(맥라렌)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종합선두 해밀턴은 종합 2위 베텔과 챔피언십 포인트 차이를 17점으로 벌렸다. 또한 이번 폴투피니시 기록은 미하엘 슈마허의 최다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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