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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클리오 출격...‘해치백 무덤’ 징크스 깬다

르노삼성, 클리오 출격...‘해치백 무덤’ 징크스 깬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5.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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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베스트셀링 모델 클리오를 국내에 공식 출시, 해치백 무덤 징크스 깨뜨리기에 나섰다.

클리오는 1990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소형 해치백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클리오(CLIO)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판매 모델은 젠(ZEN)과 인텐스(INTENS) 등 2개 트림이며 가격은 각각 1990만~2020만원, 2320만~2350만원으로 책정하며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소형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기 사양을 대거 적용했고, 가격은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에 동일한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클리오 인텐스 트림에는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클리오 외관 디자인은 루프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 C-필러 에어블레이드 및 리어램프까지 공기저항을 최소화 한 설계로 이루어졌다.

전면부 범퍼 하단에 적용된 액티브 그릴 셔터는 엔진의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한편, 고행 주행 시의 안정성까지 높여준다.

또 유럽형 스티어링 시스템과 서스펜션 세팅은 안정적인 직진 주행과 정교한 코너링을, 넓고 낮은 섀시는 민첩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실내는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특징이다.

세미 버킷 타입의 1열 시트는 벨벳 소재로 뛰어난 착좌감과 일체감을 제공하고 2열 등받이는 6:4 폴딩이 가능하다. 기본 300L 트렁크 공간은 2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1146L까지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은 QM3와 동일한 1.5리터 dCi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17.7km 수준이다.

‘스마트 커넥트 Ⅱ’ 멀티미디어 시스템은 7인치의 터치스크린을 바탕으로 내비게이션은 물론이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온카(oncar)’ 스마트폰 풀 미러링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의 모든 앱을 구동할 수 있고, 탑 뷰(Top view)와 이지 파킹(EZ Parking) 등 주차 보조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클리오 판매와 정비 서비스는 전국 230여개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진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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