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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카레이서 이창욱, KIC컵 코지클래스 2전 우승

고교생 카레이서 이창욱, KIC컵 코지클래스 2전 우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5.20 17:45
  • 수정 2018.08.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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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카레이서 이창욱(16, 순천공고 1년)이 코지클래스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고 개막전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털었다.

디페딩 챔피언 이창욱은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코스(1바퀴 3.045km)에서 열린 ‘2018 KIC컵 투어링카 대회’ 코지(KOGE) 클래스에서 총 12바퀴를 18분 33초 459의 기록으로 2전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개막전 우승자 김승찬(19, 광주대 1년, 정인레이싱)과 에릭 킴(인모션)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예선 1위 이창욱과 2위 김승찬은 결승전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출발 신호와 함께 불꽃 스타트로 1위로 올라선 김승찬을 3번 코너에서 이창욱이 다시 추월하며 접전을 예고했으며, 12바퀴를 도는 경기내내 10번 이상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결국 0.063초 차이로 1위와 2위가 갈렸다.

초등학교 6학년때 카트레이싱에 입문한 이창욱은 중2때 코지레이싱카를 접한후 1년만에 종합우승을 거둔 실력파 드라이버다.

코지레이싱카는 야먀하 모터바이크 1250cc 엔진을 얹어 11,000rpm의 고회전 영역대를 발휘해 최고출력 125마력, 최대토크 14.8kg.m의 성능을 낸다. 차량무게는 500kg으로 가볍고 파이프 프레임 바디로 제작한 순수 경주용차다. 5단 시퀀셜기어를 장착했고, 제로백은 4.9초, 최고속도 230km/h를 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코지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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