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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60, 디젤 빼고 하이브리드 추가

볼보 신형 S60, 디젤 빼고 하이브리드 추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5.21 08:31
  • 수정 2018.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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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새로 선보일 S60에서 디젤엔진 모델을 뺀다.

볼보가 전기화 전략의 일환으로 2019년 S60 라인업에 디젤 모델을 빼고 두 종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는 소식이다.

볼보의 2019년형 S60은 디젤 엔진을 장착하지 않은 첫 차량이 될 것이며 올 여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 인근 볼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볼보는 또 2019년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과 함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두 종류를 추가할 계획이다.

V60 왜건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S60은 2010년 중국 자동차 회사인 지리가 볼보를 인수한 이후 처음 업데이트된 모델이다. 볼보는 올해 초 스톡홀름에서 신형 V60을 공개한 바 있다.

볼보 측은 “S60이 내연기관 엔진을 뛰어넘어 볼보차 전기화 약속의 첫 단계”라고 말한다.

지난해 볼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매출의 50%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19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신형 볼보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또는 순수 전기차로 출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볼보는 XC90, S90, XC60과 곧 출시될 V60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하칸 사무엘슨 볼보 사장은 "완전한 전기화를 위해 가솔린 하이브리드 버전을 전환 옵션으로 삼고, 내연기관 자동차를 단계적으로 폐기하겠다"며 “더 뉴 S60은 그 약속의 다음 단계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 신형 S60에는 4기통 가솔린 드라이브-E 엔진과 두 개의 하이브리드 동력이 탑재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은 내년에 추가될 계획이다.

최고출력은 전륜구동 T6 트윈 엔진은 340마력, 4륜구동 기반 T8 트윈 엔진은 390마력과 65.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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